가수 진주, 작사가와 지난해 3월 약혼 [ETN TV 2005-01-11 18:15]      (출처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난 괜찮아\'의 가수 진주가 지난해 약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주는 박진영 사단에 의해 발탁돼 고교시절부터 활동하며 \'난 괜찮아\', \'가니\'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미국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뽑혀 유학길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말 3년만에 새 앨범 \'진주&wedding\'을 발표한 진주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소속사 대표 겸 작사가 김성현씨와 약혼했다. 결혼날짜는 아직 미정. 김성현씨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앨범이 나왔으니, 먼저 활동을 한 다음에 차근히 생각하겠다. 결혼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가 3년 만에 발표한 앨범 타이틀곡은 영화 \'보디가드\'의 삽입곡으로 팝가수 휘트니 휴스턴이 불러 인기를 얻은 \'Run to you\'를 번안한 것으로 약혼자 김성현씨가 우리말 가사를 붙였다. 휘트니 휴스턴측은 진주의 뛰어난 가창력과 깔끔한 목소리를 높이 평가하며 \'Run to you\' 사용을 흔쾌히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8트랙으로 구성돼 미니 앨범의 형식을 띤 진주의 앨범은 \'Run to you\' 외에도 \'초연\' \'비가\' 등 가창곡과 연주곡 등 모두 8트랙으로 구성됐다. 한편 진주의 새 앨범 타이틀곡 \'Run to you\'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외화 \'베니티페어\' 홍보용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돼, 진주의 매력적인 보컬과 유려한 영상미가 잘 어울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주연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한 \'베니티페어\'는 영화 \'세익스피어 인 러브\'의 제작진과 미라 네어 감독이 야심차게 내놓은 로맨틱 서사극. 문학작품 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평가받는 여주인공 베키 샤프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특히 19세기 영국 상류 사회를 배경으로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이 기사의 저작권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에게 있으며 동영상 부분에서만 EtN & Digital YTN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c) E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