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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색 드러내는 그룹 바이브의 '유성규'

유성규 2005.01.13 05:05:34
조회 2870 추천 0 댓글 25




그룹 \'\'바이브\'\' 떠나 솔로 데뷔 유성규 [세계일보 2005-01-11 16:54]   “그동안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지 못해 정말 답답했어요.” 남성 3인조 R&B그룹 ‘바이브’의 멤버 유성규(25)가 팀을 탈퇴해 솔로 앨범 ‘백스윙(Backswing)’을 최근 발표했다. ‘미워도 다시 한번’ ‘오래 오래’ 등으로 유명한 그룹 ‘바이브’에서 래퍼로 활동한 유성규는 비장한 각오로 자신의 첫 앨범을 내고 솔로 가수로 나섰다. 앨범에는 그가 직접 작사·작곡한 힙합 12곡과 발라드 2곡 등 모두 14곡이 실렸다. 유성규는 지난 10일 인터뷰를 통해 “그룹 바이브의 R&B 색이 너무 강해 래퍼로서 접근하기가 너무 어려웠다”면서 “그냥 제 음악을 하고 싶어서 팀을 나왔다”고 탈퇴 동기를 밝혔다. 그는 “바이브가 저의 음악세계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뒤 “그나마 솔로 앨범을 낼 수 있도록 멤버들이 많이 이해하고 도와준 데 대해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성규는 랩을 포함해 록, 힙합, 발라드, 펑크 등 굳이 장르를 따지지 않고 음악이면 다 좋아한다. 작곡가와 보컬의 성향이나 리듬, 멜로디 등 어떤 형태의 노래든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음악에 따라 가수는 항상 포지션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는 뮤지션이다. “바이브가 결성되기 전부터 틈틈이 제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이제야 그 결과물이 나온 거지요.” 그동안 느낀 삶과 사랑 기쁨 환희의 순간들을 오선지에 옮겨 진심이 담긴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음악 하나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열정이 느껴졌다. “제 노래는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힙합과 뉴에이지 음악의 서정성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요.” 그는 “타이틀곡 ‘주옥 같은 인생’이 랩과 어쿠스틱 사운드, 펑크, 록 등의 요소가 가미된 멜로디 코어 음악”이라고 설명한다. 이 곡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게 대중적으로 만들어졌다. 엔딩 트랙곡 ‘사랑’은 나름대로 자부하는 장르의 음악이다. 기존에 들었던 랩음악이 아니며 쉽게 접할 수 없는 곡이다. 힙합과 뉴에이지 음악에 랩을 얹혔다. 수록곡 가사는 대부분 유성규 삶의 이야기다. 독설적이고 냉소적인 가사가 많지만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도 애틋하고 따뜻하게 들려준다. 1번 트랙 ‘2U’는 이리저리 치여 사는 세상살이에 대한 소회와 솔로 가수로서의 출사표를 담은 곡이다. 9번 트랙 ‘독고다이’는 정직한 사람보다는 술수에 능한 사람이 더 성공하는 것 같은 사회현실을 비꼬는 노래며, 10번 트랙 ‘슈퍼 스타’는 연예인을 꿈꾸는 사람에게 환상을 버리라는 충고를 담고 있다. 3곡 모두 유성규를 래퍼로 지칭할 수 있는 힙합곡이며, 부절한 단어 사용으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앨범 전체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어 유성규가 래퍼인지 록커 또는 발라드 가수인지 헷갈릴 정도다. 그는 “신나고 조잡한 랩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적실 수 있는 감성적인 랩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이번 앨범에 욕심을 많이 부렸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나만의 음악적 브랜드를 갖고 라이브무대에서 팬들과 자주 만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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