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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이종규, "우리 아버지는 괴짜"

. 2005.01.13 10:51:23
조회 1996 추천 0 댓글 12


`웃찾사\' 이종규, "우리 아버지는 괴짜" [연합뉴스 2005.01.12 06:56:22]          아들의 동작을 흉내내고 있는 코미디언 이종규 아버지 /제공 동네에 아들 출연 사실 담은 전단 돌리고, 가게 이름도 `웃찾사\'\' 마트로 바꿔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귀염둥이\'\' 이종규의 아버지가 보이는 자식 사랑은 독특하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꿋꿋하고 당당하게 부정(父情)을 드러낸다. `괴짜\'\'라고 여겨질 정도다. 작년 초 이종규가 TV에 출연하기 시작하자 경기도 동두천에 살고 있는 이종규 아버지의 손길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우선 아버지는 아들의 출연 사실을 담은 전단을 만들었다. `장하다 우리 아들\'\'로 시작되는 이 전단지에는 `웃찾사\'\'의 방송 시간은 물론 이종규의 흑백 사진과 집 주소를 담았다. 전단의 글은 아버지가 직접 일일이 타자기로 쳤다. 이종규의 아버지는 이 전단지를 동네 곳곳에 붙였다. 커피 자판기와 아파트 게시판을 도배해 `자랑스런 아들\'\'을 소개했다. 그러던 아버지는 작년 중반에는 가게 이름도 `웃찾사 마트\'\'로 바꿨다. 만물상을 운영하던 아버지는 아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아예 업종과 가게 이름까지 송두리째 손 본 것. "작년 중반 제가 잠시 활동이 뜸한 적이 있었어요. 당시 아버지에게 미안하고 `웃찾사 마트\'\' 보기가 부끄러워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죠. 힘들 때마다 `웃찾사 마트\'\'를 찍은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각고의 노력 끝에 이종규는 작년 말부터 `귀염둥이\'\', `뭐야\'\' 등의 코너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러자 이종규의 아버지가 또 모종의 `작업\'\'을 꾀했다. 이종규에게 큰 사진을 하나 보내달라고 한 것. 아버지가 미심쩍었던 이종규는 꼬치꼬치 그 이유를 캐 물은 끝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아버지가 이종규의 사진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만들어 동네에 걸려고 했던 것이다. 결국 이종규의 반대로 아버지는 현수막은 걸지 못했다. 대신 `웃찾사\'\' 포스터를 붙이는 것으로 기쁜 마음을 달래고 있다. cool@yna.co.kr (끝) ? ---------------------------------------------- 딸 5명 낳고 낳은 아들이니 얼마나 이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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