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투캅스 4\' 나온다      ‘투캅스’의 강우석 감독이 그 네 번째 시리즈인 ‘투캅스 4’를 만든다. ‘투캅스’와 그 속편인 ‘투캅스 2’를 연출했던 강우석 감독은 11일 본지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현재 ‘투캅스 4’의 시나리오를 유명 작가가 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시나리오 완성본이 나오면 언제 영화를 촬영하게 될지 정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지난 93년 첫 선을 보인 ‘투캅스’로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이후 속편을 연출했고 ‘투캅스 3’는 ‘주유소 습격사건’과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그리고 지난해 영화 ‘귀신이 산다’ 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도 했다. 27일 영화 ‘공공의 적2’(제작 시네마서비스)의 개봉을 앞두고 2005년 프로젝트를 가시화한 강 감독은 ‘공공의 적2’ 이후 차기작으로는 세금 체납 등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영화 ‘택스’(Tax)를 준비 중인 상태다. 강 감독은 ‘택스’에 이어 ‘투캅스 4’를 연출키로 함에 따라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영화들을 잇따라 내놓게 된 셈이다. ‘택스’는 현재 막바지 시나리오 작업 중이어서 빠르면 5월께 촬영에 들어간다고 강 감독은 설명했다. 강 감독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새로운 소재를 다룬 작품을 선보이는 게 올해 목표”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서 흥행한 시리즈물만든것중에 4탄 넘어가는게 이거처음이야? 우뢰매 같은거 쓰면 나중에 박경림같은 딸낳기를 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