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 김민정이 모바일 화보집을 통해 성숙한 여성미를 과시한다. 김민정이 지난 5일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럭셔리한 컨셉으로 화보를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자스타 누드군에 동참한 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모바일 화보에 도전장을 던진 것. 모바일 화보집은 지난해 중순부터 이효리 유진 빈 등 여자스타들이 오프라인 매체가 아닌 온라인 매체 및 모바일 서비스에 화보집을 내면서 새로운 조류를 형성하고 있다. 김민정 소속사측은 12일 “지난해 김민정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아역 이미지를 벗어던지자 온라인 화보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며 “다른 여자톱스타들의 모바일 화보 계약금과 별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김민정의 한 측근은 “김민정이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섹시미를 선보인 뒤 이런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이날 촬영에서도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의상을 사전에 직접 고르고 골라 컨셉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 ‘아일랜드’와 영화 ‘발레교습소’로 인기를 모은 김민정은 현재 올봄 방영될 SBS 드라마 출연 여부를 놓고 신중하게 고민 중이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출처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