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개그맨 이씨, 피해자와 대질심문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개그맨 이모씨와 그의 전 매니저 B씨가 12일 피해자 A모양과 대질심문을 가졌다. 지난 11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로부터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보강 수사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경찰은 12일 가해자와 피해자의 대질심문을 실시하고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대질심문에서도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은 상당 부분 엇갈렸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씨는 서로 합의하에 성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A양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와 B씨의 진술에도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확보된 증거와 정황상 성폭행이 성립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의 구속 여부는 13일 오전 결정될 예정이다. 이씨와 B씨는 지난 6일 새벽 경기 일산에 위치한 A양의 오피스텔에서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1일 긴급체포됐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과연 누굴까?.... 수학이수근수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