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 카메라맨 투병중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MBC 자연다큐멘터리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의 카메라맨 백승우 씨가 2년째 투병을 계속하고 있다. 2003년 2월 탄자니아 현지에서 말라리아가 발병한 이후 건강이 악화된 백씨는 최근 골수이형성증후군이라는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았다. 백혈병의 일종인 이 병은 골수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골수를 이식받지 못할 경우 평균 수명이 3년 남짓이다. 또 골수 이식 후 완치 가능성도 5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에서의 8개월에 걸친 촬영 기간 동안 장기 복용했던 말라리아 예방약의 부작용이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MBC 직원들은 지속적인 수혈을 필요로 하는 그를 위해 헌혈증서 기증운동을 벌이고 있다. doubl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를 어째..고생하다가 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