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생이’ 박은혜(28)가 재벌가 며느리를 거절해 화제다. 박은혜는 최근 국내 굴지의 상장기업 A사의 사주 아들로부터 뜨거운 구애를 받았지만 자신의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며 당당하게 “노”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혜에게 러브콜을 보낸 상대는 A사의 사주 맏아들로 현재 미국에서 MBA과정을 밟고 있는 동갑내기 노모씨. 박은혜는 지난해 여름 절친한 여자친구와 한 모임에 갔다가 우연히 미국에서 유학 중인 노씨와 인사를 나눴다. 훤칠한 키에 호남형인 노씨는 MBC 사극 ‘대장금’을 통해 단아한 이미지의 박은혜에 대해 평소 호감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이날 만남을 계기로 박은혜에게 “식사를 같이 하자”며 공개 데이트를 신청했다. 노씨는 박은혜에게 고가의 선물 공세 등은 자제한 채 순수한 마음을 전해 그녀를 고민케 했다. 이에 박은혜는 노씨와 서너 차례 식사를 겸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방학이 끝난 후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국제전화를 통해 박은혜에게 진심을 받아주길 간청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노씨는 A사의 사주인 아버지에게 박은혜와의 교제를 허락해달라는 뜻도 피력했다. 두 사람의 사이를 감지한 A사의 사주는 둘의 만남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의 아버지는 박은혜를 며느리감으로 흡족히 여겨 지인들에게 “며느리로 삼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그래서 지난해 가을에는 박은혜에게 친동생과 함께 미국여행을 다녀오도록 권유하며 비행기표 등을 보내기도 했다. 박은혜에게 미국여행도 다녀올 겸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고 오라는 배려였다. 하지만 박은혜는 이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노씨는 겨울방학을 맞아 귀국한 뒤 박은혜와 만나고 싶다고 연락을 해왔지만 그녀는 더 이상의 만남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응답을 하지 않았다. A사 주변에서는 노씨가 앞으로 학업을 마치고 귀국해 이 회사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을 달지 않고 있다. 결국 향후 국내 굴지의 기업 총수의 부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박은혜는 뭇 여성들이 꿈꾸는 ‘현대판 신데렐라’를 포기했다. 박은혜의 한 측근은 “남녀의 만남에 있어 무엇보다 감정을 중요시하는 박은혜가 노씨에게서 특별한 느낌을 갖지 못한 것으로 안다. 흔히 ‘필’(feel)이라고 하지 않나. 재벌가 며느리가 보통의 자리는 아니지만 사랑이 우선 아니겠는가”라며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지 못한 사유를 귀띔했다. 박은혜는 지난해 가을 SBS 주말극 ‘작은 아씨들’에서 착하고 헌신적인 여성상을 선보여 수많은 남성 팬을 확보했다. MBC ‘타임머신’을 재치있고 깔끔하게 진행하고 있는 그녀는 13일 개봉된 영화 ‘키다리 아저씨’를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박은혜는 이 영화에서도 현빈을 남몰래 짝사랑하는 슬프고도 순수한 사랑을 연기했다.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사진=표명중 --------------------------------------------------------------------------------------- 개인을 떠나 나라를 무시하는 꼴" 한국 학생들을 비하하고, 성희롱하는 내용을 담은 원어민 외국어 강사의 글이 인터넷에 급속히 확산되면서 네티즌과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나는 이제 겨우 15살 밖에 안 된 학생을 알고 있다,10만 원만 주면 그녀가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먼 나라에서 이뤄지는 악질적 성 착취 사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외국인 강사 친목사이트 글 파문 확산 한국에서 외국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강사들의 친목 사이트에 오른 글의 내용이다. 글 가운데는‘여중생과 20차례에 걸쳐 관계를 가졌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글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글을 접한 한 네티즌은 ‘이제 원어민 강사들이 가르치는 학원에 아이를 보낼 수 없겠다’고 하는가 하면,또 다른 네티즌은 ‘글을 올린 이를 찾아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분노도 다르지 않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김대옥(48)씨는“외국 강사들이 그렇게 느꼈다는 게... 글쎄요, 충격이죠.우리를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이는 나라를 무시하는 것이죠, 여자가 아니라 나라 전체를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개인을 떠나 나라를 무시하는 꼴", "선의의 강사 피해 없어야" 그런가 하면 일부 네티즌들은 "선의의 원어민 강사들이 애꿎게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다. 이밖에 일부의 삐뚤어진 외국어 학습 열풍을 꼬집는 글도 속속 오르는 등 한국 학생을 비하하는 영문 글에 대한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 햏자들에게 질문 있3 왜 우리나라는 외국인도 등급이 있3? 이 외국인 강사 분명히 백인이겠지?! 한국 여햏들은 왜이리 백인햏을 좋아하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