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ucc.media.daum.net/uccmix/news/entertain/broadcast/200501/20/newsis/v8197934.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142&u_b1.targetkey2=8197934&_right_topic=R7 \'악동클럽\'의 보컬 권세은(20)이 옛 여자친구 A씨(25)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권세은측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반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악동클럽\'의 보컬 권세은(20)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25). 20일 A씨의 친언니 B씨에 따르면 권세은은 이날 새벽 서울 압구정동에서 만취한 상태로 A를 폭행한 뒤 자리를 떴고 폭행 직후 A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연락을 받고 A씨를 병원으로 옮긴 B씨는 “전화를 받고 나가보니 머리와 코, 눈, 손 등이 찢어져 있는 등 온몸이 피투성이였다"며 "진단서를 첨부해 고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권세은과 A씨는 지난해 여름 잠깐 만난 사이로, 이들은 권세은의 잦은 폭행과 술주정 때문에 곧 헤어졌다.   이날 만남은 권세은이 `잠깐 보자`고 연락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B씨는 "권세은은 예전부터 손버릇이 나빴고 심지어 밤늦은 시간 집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려 가족 전체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세은 측은 "오히려 우리가 맞았다"며 "손이 찢긴 것은 A씨가 스스로 옆에 있는 가로등을 쳐 생긴 상처"라고 반박했다. 권세은 측은 이어 "당시 A씨가 권세은을 밀어 머리가 찢어졌다"며 "만약 A씨가 고소한다면 우리도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피투성이 사진볼라면 위에 링크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