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영화제, \'여자 정혜\' 김지수에 찬사 오는 20일 개막하는 선댄스 영화제가 \'월드 시네마 드라마 부문\' 경쟁작으로 \'여자 정혜\'(감독 이윤기, 제작 엘제이필름)를 공식 초청한 데 이어 영화의 주인공인 김지수에 각별한 관심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영화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선댄스 필름 가이드(SUNDANCE FILM GUIDE)\'는 \'여자 정혜\'의 히로인 김지수에 대해 \'그녀의 첫 영화에서 김지수는 대발견이다. 가슴이 찢어질 듯 연약해 보이다가도 끓어 올라 폭발할 것 같은 그녀의 연기는 거의 마술 같은 최면의 힘을 갖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김지수로서는 영화 데뷔작으로 국제 영화제의 주목을 받는 쾌거를 이룬 셈이다. 지난해 부산 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인 ‘여자 정혜’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23일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첫 시사회를 갖고 26일 첫 공식 상영할 예정이다. \'여자 정혜\'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아픔을 가진 한 여성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김지수는 오랜 연기 생활에서 농축된 연기력을 이 영화에서 유감 없이 표출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영화는 2월에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 포름 부문에 초청받기도 있다. 국내 개봉일은 3월4일로 잡혔다. /최재욱 기자 jwch6@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이제 부터 진정한 대세는 김지수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