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네티즌 여러분 인신공격하지 말아주세요"
대기만성형 연기자 김지완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는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김지완은 "네티즌들의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상처받는 주위 연기자들을 보면 참 가슴아프다"며 "연기를 못해 지적받은 것은 상관없지만 인신공격성 발언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또 "인신공격성 발언을 혼자 본다면 상관없지만 내가 사랑하는 가족, 형제가 보기 때문에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완이 네티즌에게 말을 전하게 된 것은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출연 시 함께했던 연기 선배 고수와 박정아가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네티즌의 무불변한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크게 아파하던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 당시 김지완은 덩달아 어쩔 줄 몰라하며 안타까워했다.
더구나 김지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단팥빵\'에 출연, 네티즌의 힘을 직접 실감해 더욱 네티즌에게 부탁의 말을 전하게 됐다. 드라마 <단팥빵>을 사랑하는 `단팥빵 철인`이 인터넷을 통해 조직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몸소 느꼈다. 김지완은 \'단팥빵\'에서 가란(최강희 분)의 첫사랑 신혁 역으로 출연해 인기몰이했다.
김지완은 97년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끼를 내보이기 시작했고, 그동안 광고와 뮤직비디오 등에 얼굴을 내밀며 내공을 닦았다. 2003년 SBS 드라마 \'요조숙녀\'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김지완은 연기에 대한 아직 악평을 받은 적이 없다. 하지만 주위 동료 연기자들이 인신공격성 글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면 자신도 언제 그런 일을 당할 지 모른다는 생각에 걱정부터 앞선다.
김지완은 “많은 연기자가 네티즌이 인터넷을 통해 올린 의견에 일희일비하는 등 연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잘못하면 못한다고 꾸중은 들어야 하겠지만 가슴에 상처받는 말을 삼갔으면 한다"면서 "사실 비난보다 응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좀더 나은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네티즌들이 도움이 되는 말을 많이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김지완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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