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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고통받는 동료, 후배들 생각에 가슴 아퍼"

ㅇㅁ 2005.01.25 09:05:58
조회 2122 추천 0 댓글 2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탤런트 고수가 24일 오후 5시 20분경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연예인 문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고수는 이 글에서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한 인격체로서 누려야하는 기본적인 권리까지 빼앗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팬들 여러분들도 이번 일로 고통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격려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문.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글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영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대한 감사와 인사, 자주 올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쉽게 글을 올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썼다 지우고, 썼다 지우고. 하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천사수 카페와는 아주 가까이 지내고 있답니다. ^^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자기 몸은 누구보다 자기가 챙겨야 하는거 아시죠? 요즘 연예인들에 관한 문서로 인해 불거진 팬들의 오해와 관련하여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분들도 어떠한 특권을 누리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한 인격체로서 모든 사람들이 누려야하는 기본적 권리는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안의 내용이 좋은 내용인지 나쁜 내용인지의 문제가 아닌 그런 자료들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에 대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당사자들의 반론권이나 사실 확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상태에서 세상에 떠도는 소문들을 문서화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기정사실화 하게 한것은 연예인으로서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믿고 응원해주신 연예인들의 팬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상처를 생각한다면 더욱 가슴이 미어집니다. ------------------------------------------------------------------------- 봄날 아줌마 ? 정말 몸매 환상이구랴.. 왠만한 서양글래머 저리가라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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