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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일일연속극 경쟁 2라운드 시작!

수중벌레 2005.01.25 11:39:39
조회 824 추천 0 댓글 9




   <조이뉴스24> KBS와 MBC, 두 방송사의 일일 연속극 경쟁이 2라운드를 시작했다. KBS와 MBC는 방영 초부터 치열한 시청률 접전을 벌였던 \'금쪽같은 내 새끼(KBS)\'와 \'왕꽃선녀님(MBC)\'가 다음달 초 나란히 막을 내리게 됨에 따라 후속 작품의 캐스팅을 끝내는 한편 줄거리를 야심차게 공개하며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일일 연속극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는 데다 \'9시 뉴스\'와 \'뉴스데스크\'의 시청률까지 직결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방송사 측으로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최근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진 MBC는 \'왕꽃 선녀님\'이 방영 중반부터 \'금쪽같은 내 새끼\'에 밀렸던 점을 감안, 다음 일일연속극 승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BS가 내놓은 \'어여쁜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이민홍)은 우연한 만남과 불같은 사랑 끝에 결혼했지만 부모의 반대로 인해 \'사랑하지만 이혼할 수 밖에 없었던\'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매력적인 악녀로 각광받았던 이보영이 주인공 인영 역을 맡아 초등학교 동창인 기준과 결혼하지만 기준 엄마 때문에 결국 이혼하고 마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인영과 결혼한 뒤 헤어지게 되는 스포츠센터 사장 기준 역에는 김승수가 캐스팅됐으며 이창훈은 두 사람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대형 출판사 전무 정재민 역을 맡아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샛별로 떠오른 정경호와 남상미, 양미라, 오주은, 서유정 등 신세대 미녀 스타들이 총출동에 서로 다른 색의 사랑 연기를 펼친다.이에대해 MBC의 새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극본 이정선, 연출 이대영)가 내세우는 출연진은 연기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신예 한혜진과 최근 아빠가 탤런트 김호진. 한혜진이 맡은 금순 역할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힘든 생활을 하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지만 결혼 직후 남편을 의료사고로 잃은 뒤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후 새로운 사랑을 만나 새 인생을 꿈꾸던 금순은 그 사람이 남편을 죽게 한 의사이고 자신의 생모가 살아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고통의 격랑에 휘말리게 된다. 탤런트 김호진이 한혜진의 상대역인 의사 재희 역을 맡아 운명의 장난에 휘말리는 가슴 아픈 연인의 모습을 연기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두 드라마는 불행한 운명에 처한 두 여성이 그 고통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TV 소설 \'그대는 별\'의 주인공 한혜진과 김승수는 이번에 라이벌 드라마의 주연으로 맞대결을 벌이게 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월14일 나란히 전파를 타기 시작할 두 일일 연속극의 진검 승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연갤 간지들 뭐 볼래... 난 당근 KBS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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