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가수 비가 5월 방송예정인 MBC 미니시리즈 `못된 사랑\'(극본 이수진, 연출 박홍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그 상대역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는 24일 네티즌 259명을 대상으로 "비의 `연상의 이혼녀\' 역할의 상대여배우로 어울리는 사람은?"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이미연(39.4%)이 1위에 올랐으며, 김지수(15.4%), 장서희(12.6%), 오연수(11.5%), 고소영(8.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못된 사랑\'의 제작사 디앤티웍스 측은 "`연상의 이혼녀\'는 기획단계 초반의 설정이다"라며 "여주인공은 연상이 될 수도 있지만 비 또래의 여배우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극중 비는 모든 걸 다 가진 듯 했지만 가슴 한 구석은 늘 공허했던 재벌2세 강용기 역을 맡았으며, 그의 엄마를 닮은 여자인 여주인공 인정 역은 2월초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는 이 드라마에서 10억원이 넘으며 전세계 25대 밖에 없는 전기자동차 벤추리를 타고 등장할 예정이다. 디앤티웍스의 한 관계자는 "`못된 사랑\'을 지원할 모나코의 국영기업 SBM이 명차 벤추리를 비롯해 요트와 호텔 등 촬영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내용 전개에 따라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좋은 신인음악인 발굴하는건 참 잘했다고 생각해는데 말이오.. 좀 맘엔 안들지만 이승환 채림 김정화가 벌어들인 돈으로 괜찮은 신인음악인들 앨범만들었잖소..(거의 망했지만) 하여간 이번 사건으로 기획사 자체가 흔들릴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