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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낙타·무당벌레' "별명이 미워요"

흠.. 2005.01.28 11:00:05
조회 3459 추천 0 댓글 13






김민선 \'낙타·무당벌레\' "별명이 미워요"   [굿데이 2002-09-29 12:19]   "예쁜 별명도 많은데, 전부 못생긴 동물뿐이네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현정아 사랑해>(극본 정유경·연출 안판석·월∼화 오후 9시55분)의 주인공 현정 역을 맡은 탤런트 김민선이 팀으로부터 얻은 별명은 낙타와 무당벌레. 예쁜 여배우에게 어울리지 않는 별명이지만, 다 나름대로의 사연을 갖고 있다. "예전의 악몽이 떠올라요." 김민선은 \'낙타\'라는 단어가 언급되자 먼저 기억을 되새겼다. \'낙타\'는 지난 2000년 SBS <메디컬센터>에서 흉부외과 인턴 역을 맡았을 당시 함께 출연했던 감우성이 지어준 별명이다. 도드라진 입술 때문에 얻게 된 것. "사실 기분이 좋지만은 않잖아요. 예쁜 별명도 아니고…." 영원히 잊혀질 줄만 알았던 그 별명이 <현정아 사랑해>팀 내에서 다시 거론됐다. 다시 한번 동반출연하게 된 감우성이 "민선이 낙타 닮지 않았어요?"하고 말해버린 것. 다시 악몽(?)이 시작됐다. 연출자 안판석 PD는 이에 한술 더 뜬다. "가끔 민선이가 과자를 간식으로 먹거든요. 그 모습을 보면 꼭 낙타가 여물 씹는 것 같죠." 김민선은 "다 입술 때문에 놀림을 받는 거예요"하며 얼굴이 빨개진 채 고개를 푹 숙였다. 하나 더 얻은 별명은 안PD가 지어준 무당벌레.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에서 기인했다. 안PD는 김민선을 캐스팅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무엇을 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자전거를 잘 타요"하고 대답했다. 김민선은 돈을 모아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는 것이 꿈이라 아직 차를 구입하지 못했다. 대신 이동할 때는 주로 자전거를 이용한다. 안PD는 김민선의 대답에 아이디어를 얻어 극중에서 현정이 출·퇴근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안PD는 "민선이가 두상이 작아서 헬멧을 쓰면 참 예뻐요. 꼭 무당벌레 같거든요"하면서 웃었지만, 김민선의 얼굴은 또다시 발그레해졌다. 김호은 기자 hekim@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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