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홈쇼핑 \'\'둥센\'\' 배용준에 모델료 100만弗 제의 [세계일보 2005-01-27 20:48]   대만 최대 홈쇼핑인 둥센(東森)이 아시아 최고 한류 스타 배용준(사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기 위해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내걸었다고 대만 일간 연합보가 27일 보도했다. 둥센 홈쇼핑 홍보팀 리촨웨이 부사장은 “배용준의 모델료가 다소 비싼 게 부담스럽지만 광고효과는 탁월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30대 이상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홈쇼핑 모델로 아주 적합하다”고 말했다. 리 부사장은 “배용준 측과 접촉 중이며 세부사항 등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면서 “배용준의 스케줄이 맞고 대만에서 광고를 찍을 마음이 있다면 그를 꼭 기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작년 2월 대만을 방문, 그 어떤 해외 스타보다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류 스타의 대명사로 각인돼 있다. 대만 측은 그가 전지현에 이어 대만에서 광고를 찍는 두번째 한류 스타가 돼 주길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