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OK! 그녀! 영화 ‘무영검’의 이기용/ 이기용과의 인터뷰 내용도...

ewcca 2005.01.28 15:35:52
조회 1925 추천 0 댓글 10




[서울신문 2005-01-27 09:45]   [서울신문]‘빨간모자 아가씨’로 잘 알려진 특급 모델 이기용(22)은 ‘모델’의 틀을 벗어날 때 더 매력적이다. 그녀와 마주 앉고 나면 180㎝가 넘는 훤칠한 키에 서구적인 마스크, 건강미 물씬 풍기는 까무잡잡한 피부 등 CF 속 ‘모델 이기용’보다는, 말하고 웃고 떠드는 일상 속 ‘사람 이기용’이 더 호감으로 다가온다. 그런 그녀가 곧 자신의 감춰진 매력을 팬들 앞에 공개한다. 그녀는 다음달 크랭크인하는 무협영화 ‘무영검’을 통해 ‘배우 이기용’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비천무’의 김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총 8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이 영화에서 그녀는 신현준·이서진·윤소이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발해시대 척살단 검객 ‘매영옥’역으로 두목(신현준)을 사랑하며 끝까지 옆을 떠나지 않는 ‘의리의 여인’을 연기한다. “원래 연기할 생각은 없었어요. 지난 여름 우연히 알게 된 연극영화과 교수님을 통해 연기 연습을 한 것이 계기가 됐죠. 모델로서 느끼지 못한 또 다른 매력을 느꼈어요.” 2002년 슈퍼모델 1위 출신인 그녀에겐 각종 뮤직비디오와 CF 출연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르기 이전부터 연기자로서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하지만 당시엔 선뜻 뛰어들지는 못했다. 이제서야 ‘답답한’ 모델의 틀을 벗어나고 싶었던 걸까. “연기란 극중 배역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특히 ‘무영검’은 ‘매영옥’역의 캐릭터에 빠져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밤새워 두번씩이나 읽었을 정도였어요.” 겉으로는 강해보이는 ‘철혈여인’이지만, 속으로는 섬세하고 의협심이 강한 모습이 자신의 실제 모습과 너무도 닮았단다. 그녀는 아목구비만큼이나 성격도 시원시원하다. 본인 스스로 말하듯이 ‘쿨(Cool)함’과 ‘의리’를 빼 놓으면 시체며,‘밋밋함’은 절대 참을 수 없다.“여자친구는 거의 없는데, 남자친구만 득실대죠. 모두들 ‘형’ ‘동생’하는 사이예요. 한번 마음이 통하면 간도 쓸개도 다 빼놓을 정도의 영원한 친구가 되거든요.(웃음)” 기자에게도 “일단 친해지면 골치 아플테니 조심하라.”며 미소짓는다. 하지만 그녀의 취미는 의외로 여성적인 것이 대부분. 장래 희망도 현모양처란다. 인터뷰를 한 이날도 손수 토스트를 만들어 와 매니저 등 기획사 식구들에게 대접을 했다. 촬영이 없는 날이면 집안의 이불·옷 등 빨래와 청소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10년후 어떤 위치에 올라 있을까?”라고 묻자 의외의 답변이 돌아온다.“전 일보다 가족이 더 좋거든요.3∼4년 후 결혼할 계획(?)이니까 주부가 돼 있을테고… 아마 그때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겠죠? 패션? 아니, 엄마랑 평소 즐겨 먹는 닭발 장사하고 있을것 같은데요.(웃음)”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조금 민감한 소문에 대해서도 물어봤다.“저는 숨기는 것 딱 질색이에요. 허리의 용문신은 했으니까 했다고 말했죠.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화교 맞아요. 그런데 전 한국에서 태어나 국적이 대한민국인 엄연한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휘어진 ‘코’ 교정 수술 한 것 빼고는 얼굴에 칼 한번 안 댔거든요. 전신성형 의혹이라니요.(웃음)” 그녀에겐 올 한해 여느 때보다 분주한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CF스타에서 연기자로의 변신 이외에, 대중들을 위한 ‘도우미’ 역할도 충실히 할 계획이다.“그동안 보여진 차갑고, 중성적이고, 신비주의에 싸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보다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로 다가갈 거예요. 아직 밝힐 수 없지만, 국민운동차원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광고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참 연기자로서도 꼭 인정받을 거랍니다.”올 연말엔 ‘빨간 모자’가 아닌 ‘황금빛 왕관’을 쓴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그녀가 궁금하다 몇가지 소소한 질문을 통해 이기용의 또 다른 매력을 알아봤다. 모델 꿈은 언제부터. -고등학교 때. 키 큰 것 하나만 믿고 한국슈퍼모델선발대회 광고보고 ‘재미삼아’ 원서 넣었다가 덜컥 대상 먹었죠. 평소 좋아하는 말. -“언니 이뻐요.”보다 “언니 멋있어요.”라는 칭찬. 어릴적 이기용은. -동네(서울 연남동) 남자 친구들을 죄다 끌고 다니는 골목대장이었다. 인형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으며, 삽 들고 노는 것을 좋아했고, 고무줄 놀이보다는 형사놀이를 즐겼다.(웃음) 가장 아끼는 것. -‘사람들’과 ‘정’이다. 물건은 다시 살 수 있지만 이것들은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이상형. -가볍지 않은 사람. 뭐니뭐니해도 ‘의리’로 똘똘 뭉쳐야 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저작권자 (c) 서울신문사]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60613 당당한 그녀 '옥주현', 과감한 샤워신?! [15] 노박사 05.02.05 2837 0
60602 웃찾사’ 멤버들 ‘장외 대결’ [19] 간지 05.02.05 1695 0
60600 햏자들은 연예인 누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오? [23] 05.02.05 1871 0
60587 이세은 `악역과 인연 정말 끈질기네요` [9] 간지 05.02.05 1237 0
60574 MAA, 빈수레가 요란했다 [15] 비린내 05.02.05 1590 0
60565 '이미숙' 파격적인 '노출' 의상 선보여.. [8] 111111 05.02.05 3323 0
60556 어설픈 진행 MAA, 비도 평소 기량 발휘못했다. / 비 MAA 동영상 [25] 05.02.05 1473 0
60555 연예인 `X파일` 日 서 경매 충격 [6] 123 05.02.05 1257 0
60551 춘자, "남자한복이 편해요" - 춘자걸 한영과 설날인사 [17] 간지 05.02.05 2453 0
60543 근영이는 평생 배우할래요~// 횽들아 괜찮은 노래 추천좀해줘 [7] ㅁㄴㅇㅁ 05.02.05 1002 0
60542 비, 화려한 춤 1만5천 태국관중 압도 [5] 우리나라 05.02.05 874 0
60541 씨름선수로 변신한 강수정 아나운서 / 연예인 나이비교 2월 최신버전 [10] -ㅅ- 05.02.05 2467 0
60524 문근영, "예전 어린 신부가 아니네" [6] 금홍 05.02.05 1716 0
60509 KBS '쾌걸춘향', 여자 10대에게 가장 인기 [10] ㅡㅡ 05.02.05 1021 0
60490 유노윤호·시아준수 "비행기 타고 학교 다녀요"//유진짤방첨부 [6] 드래곤볼 05.02.05 1762 0
60419 최연소 누드모델 장민아 ‘연예인이 작업 걸어와’ [18] 밥상하나 05.02.04 11298 0
60413 송혜교 "지금 미국 LA 여행 중"/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송혜교 [7] orz 05.02.04 3832 0
60370 강수정 아나 "3년내 꼭 결혼할꺼에요" [8] 비린내 05.02.04 3060 0
60360 수요예술무대` 썰렁과 쌩뚱이 만나 "폭소" //비비탄 말이야 [5] 쀍끼 05.02.04 1603 0
60345 유니의 뮤비,그녀만의 넘치는 끼가 '가득'////+뮤직비디오 [23] orz 05.02.04 3593 0
60298 연예인 A씨(31)가 강간 혐의로 체포// 연갤러스가 절실하다!!! [5] 채연빠 05.02.04 2700 0
60236 '공공의 적2', 개봉 8일만에 관객 150만명 돌파///포청천 보고싶다 쩝 [35] 간지포청천 05.02.04 1777 0
60227 키아누 리브스, 시월애 보고싶다 / 오늘 웃찾사 너무 퐈야 [13] -_- 05.02.04 2059 0
60206 유니 callcallcall 뮤직비디오 촬영하다 [12] 부릉부릉 05.02.04 2646 0
59983 연예인들 국회 찾아 'X파일' 피해 호소 쌩쑈 [5] ㅎ ㅔ 05.02.04 1625 0
59978 god 박준형, 노대통령에게 "Yo~Man~" 미국식 인사 [32] 05.02.04 3286 0
59961 유리화 조기종영/유진 퀄리티높혔다..봐바 [36] ApplE 05.02.04 2802 0
59947 예지원, 심혜진, 박경림; 제2의 시트콤전성기 이끌까./박경림 사진. [6] 덜덜덜 05.02.04 1184 0
59930 영애갤 예전에 만들려고 혼자 헛짓한사건./엽기할머니들 다 모였네’ [5] 영봉 05.02.04 1056 0
59929 서유정 “노출싫어 영화 거부했다” [12] 05.02.04 2987 0
59928 슈퍼모델 강소영은 앙드레김 전속모델?//덜덜덜 [11] 간지 05.02.04 2661 0
59926 생일맞은 김제동 "팬사랑 과분해요" /요즘 제동이 안티들이.. [11] 힘내라제동 05.02.04 1296 0
59924 데니안 '성고민 해결사' [6] 간지 05.02.04 1332 0
59906 효리, 소설책 읽는듯한 대사연기 [7] 공감200% 05.02.04 1490 0
59905 <레드아이>, 기자시사 최초 반응 (개웃겨ㅋㅋ) [14] zzzz 05.02.04 1890 0
59903 탤런트 정경호, "'미사'팬만큼 '미사' 아쉽다" [4] ddd 05.02.04 1269 0
59895 두시의데이트 10분간 방송사고//mbc 코미디하우스 진짜 왜이러냐 [9] ㅇㅇ 05.02.04 1994 0
59892 비가 옷 벗는 가수인가? 비의 노출 [2] 비린내 05.02.04 1278 1
59878 레이싱걸 출신 추미정-강하나, 가수데뷔 [14] 삼방인 05.02.04 2424 0
59877 코요테 빽가. // 조인성, 日 CF 출연하는 네번째 한류 스타 [18] 13 05.02.04 1780 0
59860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히로인 임수정(사진)이 네티즌이 뽑은 '꿈에서라도 만나보고 싶은 여배우' 1위를 달리고 있다. [8] 라뽁이 05.02.04 1480 0
59854 대세는 김태희 /// 원빈-김태희 '커플전쟁' 에릭-이효리 [9] 1 05.02.04 1106 0
59841 日 "밸런타인데이 최고男 욘사마" [15] 존 크리스토퍼 뎁! 05.02.04 84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