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멀티 플레이어\' 하하(26)가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하하는 2월 중 데뷔 음반을 내고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 곡은 힙합인 `사랑가\'로 `사랑이란 어떤 것이다\'는 정의가 곡의 주요 내용이다. 래퍼이자 작곡가인 와우가 피처링에 참여, 함께 무대에 오를 계획. 작년 12월 말 호주에서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쳤다. 일부에선 하하가 연기자에서 가수로 변신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겠지만 사실 하하는 그룹의 멤버 출신. 2001년 그룹 `지키리\'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큰 주목을 받?못하자 이후 연기자로 변신했다. MBC `논스톱3\'에 출연해 코믹 연기를 선보였고 현재 영화 `연애술사\'에도 출연중이다. 또 송은이와 함께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 MC로도 활동중이다. 이제야 본업으로 돌아왔지만 솔로 가수는 처음인 하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그간 품고있던 가수의 꿈을 제대로 펼쳐보겠다는 것. 하하의 매니저 심상민 실장은 "연기도 겸하겠지만 하하는 올해 가수로서 자신을 시험해 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가수로서 연예계 첫 발을 내딛은 만큼 본업을 찾은 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하와 유사한 케이스로는 그룹 피플크루에서 MBC `논스톱4\'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거듭난 MC몽. 작년 솔로 음반을 내고 3곡을 연이어 히트시켰고 현재 MBC `슬픈연가\'에서 연정훈의 친구로 출연중이다. mimi@yna.co.kr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