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KBS2 \'쾌걸춘향\'이 30%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록새록 시청률이 뛰어 오르고 있는 \'쾌걸춘향\'은 지난달 3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29.1%로 지난주 25일보다 2.4%포인트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도 28.5%로 25일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는 몽룡(재희)의 마음이 점점 춘향(한채영)에게 돌아서는데, 춘향은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점점 학도(엄태웅)의 마수에 걸려들게 되는 것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자극하는 동시에 채린(박시은)이라는 얄미운 악녀가 본격적으로 이들 사이를 휘젓고 다니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또 경쾌하고 속도감있는 진행으로 10대, 20대 초반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이래, 고전을 재해석해 익숙한 이름과 캐릭터의 등장함으로 부모 세대까지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시청자게시판에는 "50대 부모님도 \'쾌걸춘향\'이 재미있다며 일상생활에 찌들린 피로가 가신다며 방송시간을 기다린다"는 의견이 오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 MBC \'영웅시대\'는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19.3%,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20.4%를 기록해 아이러니컬하게도 조기종영을 결정한 후 시청률이 점차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간대 SBS \'세잎클로버\'는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8.0%,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7.2%의 시청을 나타내 전주보다 미미하게 오른 수치를 보였으나 한자릿수로 떨어진 이래로 회복 기미가 그다지 보이지 않고 있다. tekim@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좋구나~^^* 오늘 30%는 무난하게 돌파하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