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이 2년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했다. 박경림은 미국 뉴욕필름아카데미에서 연기과정을 이수, 지난해 10월 전액 장학금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 절친한 친구인 가수 이수영과 함께 한달간 미국과 유럽일대 여행을 마치고 동반 귀국한 박경림은 오는 13일 SBS \'야심만만\'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경림은 또한 이미 지난해 SBS 시트콤 \'혼자가 아니야\'의 후속으로 오는 28일부터 방송되는 시트콤 \'귀엽거나 혹은 미치거나\'에 캐스팅, 14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패러디한 김병욱 PD의 새 시트콤 \'귀엽거나 혹은 미치거나\'에서 강태영으로 변신해 좌중우돌 사랑이야기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칠 예정인 박경림은 지난 2년간 미국에서 배운 연기공부를 토대로 더욱 멋진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이다. 박경림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기대되고 떨린다"며 "2년간 연기공부를 한만큼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뛰어난 재치와 입담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그녀 박경림. \'박경림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던 그녀가 다시 한번 인기폭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