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이제 한상궁은 잊어주세요."
탤런트 양미경이 자신의 연기 인생을 꽃 피우게 했던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의 한상궁과 이별을 선언했다.
양미경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제 \'대장금\'의 한상궁이 아닌, \'굳세어라 금순아\'의 금순이 친엄마이자 은주의 새엄마, 영옥으로 봐달라"고 주문했다.
오는 14일부터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극본 이정선·연출 이대영)는 양미경이 지난해 3월 종영한 \'대장금\' 이후 1년여만에 복귀하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양미경은 극중 친딸 금순(한혜진 분)을 낳자마자 남편이 죽자 딸을 놔두고 집을 나와 재혼, 은주(이세은 분)의 새엄마가 되지만 신장에 이상이 생겨 금순으로부터 신장 하나를 이식받는다. 재혼을 하면서 금순을 놓고 온 것을 후회하지만 신장 이식수술 후 염치없는 짓을 했다는 후회로 금순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기만 한다.
\'대장금\'에서 주인공 장금에게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스승이었던 한상궁과는 사뭇 다른 캐릭터다.
양미경은 "\'대장금\'이 끝난 후 한상궁을 사랑하는 많은 시청자들이 다른 모습의 나를 만났을 때 쉽게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돼 여러 드라마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출연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그동안의 부담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굳세어라 금순아\' 연출자인 이대영 PD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았을때는 이상하게 선뜻 수락하게 되더라"며 "극중 친딸인 금순이 역에 누가 캐스팅될지부터 너무 기대가 됐고 갈등과 아픔을 가족간의 사랑으로 치유한다는 내용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것 같다"는 말로 1년만의 복귀작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양미경은 또 "이 드라마에 시청자들의 따뜻한 시선이 모아지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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