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2 두개의 탑 - 레전드

짱구 극장판 28편 - 낙서왕국과 4명의 용사들 - ㅅㅌㅊ

싱크홀 - ㅈㅎㅌㅊ

반제야 말이 필요업는 ㄹㅇ ㅅㅌㅊ 영화고

그거보고 싱크홀 보니까 와...

극과 극이더라

배우 연기력도 차이가 나긴 하지만 싱크홀이 그렇다고 나쁜건 아녔음

촬영이나 미술 소품들은 ㅅㅌㅊ 였던덧

근데 ㅅㅂ 감독이 웃겨야될 타이밍과 심각해야될 타이밍을 전혀 모르는것 같음

아님 코믹 재난영화라는 새롭고 고난이도의 장르에 도전중인거나

보통 재난영화에서 웃긴 장면이 나오는건

재난이 시작되기 전하고

재난의 절정이 지나고 좀 해결되어가면서 여유를 찾았을 때 

정도를 유지하는데 상당히 고심한 개그요소가 나오는데

싱크홀은 건물이 200 미터 이상 처박힌 상황에서

보통 건물의 추가 붕괴를 걱정하는게 정상인 상황에서도

개그들이 나옴 ㅅㅂ

그리고 신파도 

구체적인 캐릭터 빌드업이 없이 그냥 약자가 죽으니까 슬픈

너무 단순한 구조라 잘 슬퍼지지가 않더라

치매 할머니하고 어린 아이를 사망으로 처리해서 슬픈 장면을 만들려면

처음에 잠깐 나오고 중간에 아예 없다가 뜬금없이 발견되고 바로 사망처리하기 보다는

나라면 치매 할머니 같은 경우는 

재난 전엔 이웃들의 치매 노인에 대한 차가운 태도를 그리고

재난 이후에는 치매이지만 그래도 재난상황에서도 타인을 보사리고 챙기는 모습으로 묘사하다가

마지막에 딱 정신이 돌아왔는데 다른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캐리으로 그렸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마지막에 봤던 짱구가 오히려 슬픈 장면에서 훨씬더 이입이 잘되는 수준

짱구는 특별한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면 그게 실제로 움직이는데

좋아하는 20대 정도의 여성을 그려서 실제 좋아하는 여성으로 삼으려 했지만

짱구 그림 실력이 안좋다보니 실제로 그림에서 사람이 된 캐릭도 이쁘진않음

그래서 짱구가 실망하고 특별히 귀하게 대하진 않지만

그 캐릭은 짱구를 엄마같은 보호자같이 극진하게 보살핌

그러다 나중에 짱구가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희생해서 사라지면서 짱구를 구하는데

애니가 오히려 감정처리가 훨신 세심하고 세련되고 더 나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