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운동할 때는 목표 근육이 어딘지 신경도 안썼고,

그립이나, 흉추나 고관절 열고 닫고 이런 것도 걍 아무것도 모르고 했었는 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근육키우는 게 아니라 그냥 다 힘쓰는 노가다 였던 거 같음.

헬스 초반에 pt 30회 끊고,

혼자 5개월 쯤 해보고

지금 pt 10회 다시 받고 있는데,

이제야 목표하는 근육에 힘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운동 목적에 따라 팔꿈치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릎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뭐 그렇것들 조금씩 알 거 같은 기분...뭔가 신세계야

내가 선생을 잘 만난 건가...ㄹㅇ 다름...뭔가 다름...

유튜브 나도 많이 봤었는 데, 

유튜브는 뭔가 단편적인 정보만 주는 느낌...?

PT받으니까 운동 원리, 근육 모양 이런 것도 다 알려주고

발목, 고관절, 흉추 가동성까지 다 체크해주고 

해당 부위에 맞는 스트레칭 방법까지 알려주니까 넘 편함.

초반에 pt 받을 땐 아무것도 모르니까 별로 물어볼 것도 없었는 데,

조금씩 눈이 트이니까 빼먹을 게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