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핫

슈퍼.... 핫

슈퍼...  핫

장르:FPS(에임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퍼즐

지루한 게임들만 하던 주인공, 어느날 친구가 정말 재밌다며 [슈퍼 핫] 이라는 슈팅게임을 보내준다.

그 게임은 아무런 스토리 없이 적색의 인간들을 모조리 죽이는 게임이였다.

주인공은 그 게임을 정신없이 몰입하게 된다.

게임은 굉장히 재밌었음,

스테이지의 모든 적색 인간들을 죽이면 되는 게임인데

특이하게도 플레이어가 가만히 있으면 시간이 굉장히 천천히 흐르며

플레이어가 행동할때만 정상적인 속도로 움직인다.

느려진 시간동안 상황파악과 최선의 길을 생각한 뒤에 움직이면 되는,

FPS인데 턴제 비스무리한 굉장히 특이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음

무엇보다 극찬하게 되는건

플레이어:슈퍼핫은 너무 재밌어! 이런! 비밀번호로 막혀있어서 다음 스테이지에 못 가잖아! 뚫어야지!

제작자:시스템이 장난같아요? 난 니 신상정보도 다 압니다, 이제 슈퍼핫 하지마세요

플레이어:아....알겠어... 슈퍼핫을 다신 플레이 하지 않을게....

제작자:알았으면 됐습니다.

플레이어:모...몸을 통제할 수 가 없어! 슈퍼핫을 플레이 해야겠어!!

제작자:약속했는데 슈퍼핫을 다시 플레이 하셨군요?

플레이어:슈퍼핫 슈퍼핫 슈퍼핫 슈퍼핫 슈퍼핫

제작자:이제 당신의 정신을 코어에 이동한뒤에 당신의 육체를 죽이세요.

플레이어:슈퍼핫 슈퍼핫 슈퍼핫 슈퍼핫 슈퍼핫

제작자:그럼 이제 당신의 친구들에게도 이 [슈퍼핫이] 재밌는 슈팅게임이라면서 소개하세요!

이거임,

메타요소 스토리이긴 한데.... 그다지 와닿지도 않고

제작자가 플레이어를 철창에 가둬서 춤춰봐 멍멍아 하는건 오히려 몰입감 깨게 됨.......

난 [슈퍼핫]을 해서 적색인간을 모조리 죽이고 싶다고!!!!!!!!

그리고 플레이 타임이 가격대비 너무 짦다.......

정가가 27000원인데 스토리 다 미는데 1시간 40분정도 걸림,

챌린지 건들생각 없으면 스토리 다 밀고 환불까지 가능한 게임이란 소리인데....

이걸 27000원에...? 

챌린지도 스테이지가 본편이랑 똑같아서 좀 실망이였음

스테이지가 너무 적어...

이럴거면 차라리 맵에디터 같은것도 같이 동봉해서 플레이어끼리 창작 스테이지 만들게라도 해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