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이름으로를 위해서 필요한 것..

판타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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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지금 분수의 심정이 됨. 고덕성자의 말은 듣는데 나는 저덕성자라 그냥 누렁이취급당함. Free Tibet Hồ Chí Minh đồ chó 작성자 : 지능배설

정의의 이름으로를 위해서 필요한 것..앱에서 작성

ㄴㅅㅇ(58.122) 2022.06.07 09:07:32

조회 12 추천 0 댓글 32

성우나 캐릭터를 보면서

얘는 나쁘다

얘는 착하다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실제로 사고방식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재판과 마찬가지다.

이런 캐릭터에 이런 성우가 어울린다.

이건 재판과 마찬가지다.

살인자에 대한 판결이 아니라

살인 사건에 대하여

검사는 수사를 한다.

그리고 살인자를 지목한다.

변호사는 지목당한 사람을 변호한다.

이에 따라 재판관은 재판한다.

그가 이 살인 사건의 살인자라면 유죄.

그가 이 살인 사건의 살인자라고 말하기엔

뭔가 그렇다면 무죄.

그러나 보통 흡혈귀나 늑대인간이 범인일 순 없다.

아무리 봐도 거대한 손톱에 찢겨진 시체라 할지라도

누구나 합당하게 합리적으로 추론한다.

이 세상에 그런 비현실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얘가 착하다 or 얘가 나쁘다

재판관은 선악을 구분 짓는게 아니다.

정의는 도덕이 아니다.

재판관이 정하는 건

살인이 나쁘다 착하다가 아니다

그럼으로 사형 찬성과 사형 반대에 대한 입장이

다르다는 것만으로 그가

법을 아는지 모른지가 나오는 것이다.

법이라는 것은 역사다.

살인이라는 죄가 얼마나 무거운 지는 말할 것도 없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초등학생 때부터 듣게 되는 이야기다.

그럼으로 착한 캐릭터를 착한 성우가 연기한다.

그럼으로 나쁜 캐릭터를 나쁜 성우가 연기한다.

그러나 살인자를 연기하는 사람이 살인을 할 순 없다.

살인이 나쁜가?

살인이 착할 수도 있지 않은가?

복수를 정당화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이야기다.

살인은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

그러니까 선악으로 판가름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살인죄는

사형 혹은 무기징역 혹은 이하의 징역을 받는다.

이것은 사회 질서를 위해서다.

범법자가 사회에 나와 혼란을 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사회 질서가 무너진다.

전과 30범이 돌아다니는 사회는 생각할 것도 없다.

그리고 검사도 변호사도 재판관도 사회 질서를 위해

존재한다.

굳이 죽이지 않고 무기징역으로 살려두면 안되는가?

말할 수도 있지만

오랜 세월 허투루 생각한게 아니다.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가족을 죽인 살인자가

감옥에서 세금으로 호위호식하며 산다고 생각하면

그건 세금이 아깝다.

더이상 돈 쓸 필요도 없는 것에 100년이나 쓴다는 것.

인권비는 물론

식비는 물론 전기세조차도 아깝다.

그리고 사회 질서는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문제다.

범죄자의 나라를 생각하면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나라를 말한다.

범죄자가 사회에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사회가 망가지기 시작한다.

혹은 만약 그 전쟁에서 이겼다면

히틀러를 어떻게 생각했겠는가?

사형을 당해 마땅함에도 사실 잘못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손으로 죽는 결과가 나오게 될까?

자기 목을 조르게 되는 걸까?

그러니까 법이란 건 이미 정해진 것이다.

그건 이제와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지구상의 모든 국가와 모든 나라가

식인을 취급하지 않는다.

마약을 먹지 않는다.

들키지 않으면 된다.

지구상에 남몰래 활동하는 마술사가 있고

늑대인간이 있고

흡혈귀가 있다고 치자.

들키지만 않으면 되기 때문에

그런 신비한 무언가가 영향을 줘서

범죄가 마치 미스터리한 무언가로 바뀔지도 모른다.

그러나 범죄는 그 자체로 범죄다.

결국 수사를 하다보면 범죄 현장을 마주치게 된다.

평생 외계인을 볼 수도 없고

날개달린 무언가를 볼 수도 없다.

사건을 은폐하는 것으로

그러나 마술에 있어서

아무런 사건도 아닌

흡혈귀가 흡혈을 했다는 것

늑대인간이 사람을 사냥했다는 것이

은폐하는 것으로 그저 사건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럼으로 들키지 않을 수도 있다.

직접적으로 흡혈귀나 늑대인간을 마주친 것이 아니니

혹시라도 귀신이 납치했다고 그러는 정신나간 사람이

존재할 수는 있으나

신빙성이 떨어진다.

세상이 멸망해도 그들만의 법이 있을 것이다.

인간이 두려워하는 인간을 닮은 것

사람이 사람을 먹기도 한다는 사실

지구상에서 없애버려도

가끔 나와서 사람을 먹는 무언가

끔찍하지만 사실.

차라리 사람이 아니었다면

끔찍하지는 않았을 텐데

이해의 범주에 있으나

용납할 수 없는 무언가

사람이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

그러니까 이건 법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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