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났던 감사제에 이어지는 내용이라 이거 떡밥이 중요해보였음

그냥 웃겨서 넣음

의외로 타인이 당하는 거에 못참는 성격인가 마도카?

아니면 프로듀서를 닮아간다고 생각하니까 살짝 즐겁기도 함

저 아이돌에게 조언해줄때 디게 프로듀서가 말하던 것처럼 말했었으니까

이건 확실히 그럴만했음

누군가를 생각해 준다는 건 좋지만 동정은 그 밑에 우월감이란게 깔려있다고

가끔 배배 꼬인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곤 하지

그리고 마도카는 실제로 그렇게 배배 꼬인 사람이니까

평소대로의 자기혐오

자신이 그만큼 가볍고 해온것이 짧기 때문에

자신의 말에 무게가 없다

바꿔 말하면 스스로에 대한 믿음 또한 부족하다는 거고

어리숙한 모습을 긍정하고 그대로 보전해 달라는 거

프로듀서에서 마도카로 다시 마도카에서 아이돌에게 전해진다는 느낌

애초에 천진 때도 그렇고 이런 게 녹칠의 테마 아니겠어요

웃겨서넣음2

이건 실수로 패배커뮤 봤을때

아니 d지역 100퍼를 c 다음에 찍으니 걍 랜덤유행이 뜨더라

이렇게 은근히 호응해주는거 마도카적으로 좋아

웃겨서넣음3

이거는 머 완벽주의 그런 모습을 말한걸까

마도카가 겉으로 보여주는 그런 인상이지 이건

근데 이게 머 후유코처럼 이상적인 자신을 보여주거나? 뭐 그런건 아니니까

해석이 좀 어렵네

총평하자면 아무리 그게 맞는 말이더라도

메시지보다 메신저를 먼저 보게 되는 요즘은

그 말의 무게만큼이나 뱉는 사람이 뒷받침이 되어야겠죠

아이돌이라는 과정은 마도카가 그 무게를 쌓아 나가는 과정이란 걸까요

상업성과 나다움이란 것이 대비되는 거라면

나다움을 소중히 해라?

그렇다면 그 말에 무게를 싣기 위해서 마도카는 어떻게 해야 하나

나다움을 유지한 채로 상업적으로 성공해라?

아니근데 쓰고보니 이게 감사제랑 뭔 관련인가 싶음

자기전에 3차 보고 내일 랜포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