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꾸

딸 와꾸는 아빠를 닮는 케이스가 많다고 한다,

내 와꾸는 구라 싹 거르고 솔직히 객관평가 받은것만 설명해보자면

초등학생 때는 가족끼리 목욕탕 갔을때 여자애 아니냐고 카운터한테 질문 받음.

중학생때 속눈썹 엄청길다고 꾸며볼 생각 없냐고 계단에서 어떤 여자애랑 단둘이 있을때 말 걸어짐.

고등학생 때 그냥 조용히 지나 다니다가 모르는 여자애한테 "얘가 제일 잘 생겼네" 들어 본적 2번 있음.

어른들, 같은 남자한테 잘생겼다고 들어본 경험은 그냥 카운트 안함. 객관적 의미 없으니까 ㅇㅇ

2. 신체

나는 신장이 한국 성인남성 평균에서 조금 부족한 편임, 작은편이지.

하지만 키는 여자로만 태어난다면 큰 의미가 없음

그래서 나와 비슷하지만 성별이 여자라면 큰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지 않음.

체지방으로는 난 원체 상당히 마른편에다가, 아무리 돼지같이 처먹어도 도저히 잘 찌지 않는 체질임,

초중고 내내 같이 다니면서 어울리는 애들 중 내가본 바 로는 나 만큼 많이 먹은 사람은 진짜 극소수로 적었고,

또 그들 증언으로도 역시 나 만큼 많이 처먹는, 그렇게 처먹는데도 이렇게 살 안찌는 인간은 진짜 세상에서 처음 봤다고 함.

근데 너무 살집없고 빼빼마르면 또 매력없지 않나?

이건 다음 이유로 이어짐

3. 신체 특정 부위

나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신체에 털의 거의 없고, 남자치고는 골반이 넓어서 맞는 바지 찾기가 은근 힘듦.

또한 자지가 풀발기 기준, 서적에 실린 정석 측정법 기준

길이 17cm 임.

이러한 성 특정부위가 성별이 바뀌고, 여성 버전의 부위로 옮겨진다면

한국 여성 기준으로는 폭유가 되거나, 골반 괴물이 될 것임,

이런 자지 달고도 성격이 개씹찐따 집돌이 INFP 라서 아직까지 모쏠 아다임

4. 3번 이유에서 이어지는 성격.

위에 설명한대로 MBTI가 인프피라서, 남자의 경우에는 숫기 없고 리드 받는것만 좋아하고

현실적 경제 능력이 부족하고, 물질욕이 없어서 디메리트 요소로 작용하지만

여성으로서의 인프피라면 귀엽다고 키스 존나 받을만한 매력포인트임.

성별 자체가 단점을 보완해주는 식으로 완충작용이 됨.

나는 그냥 딸내미 짝 구해서 시집가는거 슬프기만 하지 

세상에 만약 이런 여자가 추가된다면 니들이 이득이지 누가 이득이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