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게 아까 올린 지금 자취방 환경임

근데 저 책상이 진짜 존나 병신같은 책상이라 나는 저 책상을 쓰기가 싫음

문제는 저 책상이 옷장이랑 연결된 책상이라 내가 임의로 빼질 못한다는 점임

그래서 나는 저 책상을 잡동사니 던져놓는 용도로 쓰고 책상을 하나 사서 놓을 생각을 하고 있음

이게 계획 1임

안그래도 좁은 방이 더 갑갑하게 느껴질 것 같긴 하지만 커다란 문제는 없어보임

문제는 책상이 너무 작음

그럼 더 큰 책상을 사서 놓으면 되는거 아니냐??

문제는 그게 안됨... 

아래 자취방 문에서 침대쪽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부억 싱크대에 막혀서 존나 좁기때문에

책상을 80cm 이상으로 사면 정말 통로가 너무너무너무 좁아져서 통행에 엄청난 차질이 생길거임...

근데 80cm책상을 쓰다가 내가 돌아버리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없음...

이게 계획 2임

침대 바로 옆에 붙이면 책상을 1.2m까지 놓을 수 있음

저기에 컴퓨터 올려놓고 쓰면 책상 사용할 때 몹시 쾌적할 것 같음

문제는 그 외 모든 점임

일단 침대를 가기가 몹시 불편할거임

아예 못갈 수준은 아니겠지만 편안한 삶을 기대하기는 힘들어보임

그리고 저 뉴책상에 모니터를 올려놓고 쓸건데 자다가 모니터가 얼굴에 떨어질까봐 불안함(실제로떨어질확률이있느냐는별로중요하지않음 내가 불안하다는게 중요하지)

그리고 방이 진짜 존ㄴㄴㄴㄴ나 좁아질거기 때문에 여유공간따위는 절대로 기대할 수 없음

근데 책상 쓸때는 존나 쾌적할거임...

이성은 1인데 마음이 2를 가라고 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