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레이션과 함께하는 이세계 생활" 이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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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피 속세가 우울하다고 질질짜는거 어이없네 아니 그야 이딴걸 먹고사니까 우울하겠지... 작성자 : ㅇㅇ

"나레이션과 함께하는 이세계 생활" 이거 재밌네요앱에서 작성

화학

2024.05.14 20:30:16

조회 50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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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챙겨보던건데 오늘 완결났더라

진짜.... 근본있다해야하나

익숙한 맛이니까 그냥 술술 들어감

좋은 뜻으로 그 시절 이세계물 라노벨 읽는 느낌임

이게 필체나 그런건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닌데

내용이나 캐릭터들이 그럼

말 그대로 정석 이세계물에 나레이션이 추가된 맛인데, 캐릭터들이

괴짜 애늙은이 마법사라던지, 주인공을 존경하는 씩씩한 후배 모험가라던지, 유령 마족 소녀라던지, 무섭고 강한데 주인공한테만 수줍은 짱센 모험가라던지, 의외로 소녀스러운거 좋아하는 로리 마왕이라던지...

그냥 ㄹㅇ 익숙한 맛

이게 진짜 장점인게

보면서 그냥 술술 들어오니까 다른 소설 10화 볼때 이건 그냥 100화도 봐짐(피로함이 없음)

그리고 내용이 저자극성이라 도파민에 절여진 노퓌아 독자들이 보면 오히려 도파민 하락에 도움이 될듯(좋은뜻)

그냥 이렇게만 되면 심심할수도 있는데

'나레이션' << 얘가 ㄹㅇ 재미를 살려줌

나레이션이 머릿속에서 계속 츳코미를 걸어주니까 소설이 재미가 삼

ㄹㅇ 정실행동

근데 보면서 단점인건

일단 슴슴한 맛인건 이 소설 최고의 장점인 동시에 단점임

보면 재밌는데 그렇게 클릭하고 싶은 느낌은? 안듦

다른 도파민 가득 마라탕후루맛 소설들은 안볼때도 머릿속에 떠올라서 한동안 두근대는데

이건 딱히 그런건 없음

그냥 가슴 한켠이 따뜻해짐... 따뜻함만은 확실한 새끼....

그리고 작가의말 << 이게 그냥 ㅈㄴ 깸

재밌게 다 보고 작가의 말에서

헤으으응.... 낑낑.... (진짜 이말만함)

이러는데

아 ㅋㅋ

보편적으로 작가는 어딘가 미쳐있긴 하지만

이런 부드러운거 쓰는사람이 작가의말만 드러우면 엇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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