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후반에 양놈들이 향유하던 정서적인 문화에서 발전한 케이스인데

전쟁 일어나고, 흥망성쇠, 달착륙, 인권운동,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

그런 것들을 겪으면서 생긴 것들인데

당연히 이게 21세기에 먹힐리 없죠 ㅇㅇ

일본은 그래도 똑같이 전후 개좆같은 삶,  전공투, 버블, 침체기 겪었으니 이 어반판타지가 만들어지는 시대적 기반 쌓여서 신전기 만들어지고

자기들 나름대로 부기팝, 여신전생 만들고 페르소나나 다른 도시공포물로 만들고...

사펑도 마찬가지인데...

이게 결국 최근에 '근본' 어쩌구 이야기랑 마찬가지지만.

세상은 변했는데 옛날 것들만 고집하고, 옛날거 외에는 죄다 사도라고 외치면서, 옛날 거 보지도 않는 인간들이 존나 늘어났단 말임.

어차피 자기들이 원하는 감성은 scp보면 계속 변화해도 감성은 유지됨.

사펑은 사펑2077나오면서 21세기의 사펑은 개인의 삶보단 도시 이미지에 기반한 무법적인 미래세상을 확립시키고 아예 따로 빠져나갔는데

어반판타지는 그렇게 변하는게 없음.

그나마 페르소나랑 SCP지.

WOD는 팬들이 딱 저지랄이라 변화하기도 힘들고(거기다 팬층이 늙음)

유통사인 패독이 진행하려다 말아먹은 것도 많고

제작사인 화이트울프는 회사가 몇번 망할 뻔 해서 제대로 만들어 주지도 않고.

그러는 동안 관심 식어서 변화된 세상에 맞춘 wod만들어도 관심 못받음(퀼리티는 둘째치고)

머...

안 나오는데는 이유가 있음...

못 버리는 내가 병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