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이래로 집에 TV라는 게 없었고 다른집 놀러갈때나 가끔 봤는데

다른집에 놀러갔어야 말이지

무한도전이라든지 본적 없고 유튜브도 안보네요

그런데도 매스미디어에 거의 증오감이 있는게

이 증오가 한국 예능이 아니라 미국 예능에서 온것 같은데

fear factor라든지 the chamber show라든지

그런 류 프로그램이랑 제프리 파이거같은 새끼들 나와서 깝치는 그런 것들

그런 것들을 보면서 "뭔 개씹좆같은 방송이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뚜렷이 남아 있고

이게 연예인 가십들에 대한 혐오감 및 고든램지류 프로그램에 대한 경멸이랑 결합하면서

(아니 뭐 고든램지 프로그램 등장인물 대체로 또라이 맞는데 그걸 꼭 전세계적으로 손가락질하고 놀리는 게...)

매스미디어 전체에 대한 증오로 발전한 듯한

오은영, 강형욱 이런인간들 나오는 영상 30초도 본적 없고 방탄소년단 멤버도 모르는데

소설쓰면 사람들이 계속 "이거 누가 모델이죠?" 이래서 짜증나는

팩트는 매스미디어 환경에서는 언제나 팔아먹을 상품들이 존재하고 유명인 개개인은 그 상품의 포장지지 본질이 아니라는 거임

그 유명인 자체가 아니더라도 그 역할-상품 자체는 언제나 존재하는

하여간 오늘도 매스미디어에 대한 근원모를 5분증오를

움베르토 에코 에세이 읽으면 증오가 더 잘돼서 기분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