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여러분

아씨엔을 물리치면 당연히 다음 확장팩으로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아뿔싸 창전의 이슈가르드는 아직 한~참 더 남았더라구요

누가 봐도 하나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연출이었는데... 어째서...

저희 부부는 살짝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직 신생 에오르제아에 머물러있는 부부 팦붕이에요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저희 부부는 텐션이 살짝 떨어진 김에

파판14의 다양한 컨텐츠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직업, 야만족 퀘스트, 골드소서 등등...

저희는 나이트에서 건브레이커, 음유시인에서 무도가로 바뀌었습니다

두 직업의 의상은 멋지고 섹시한 컨셉인 것 같은데

라라펠은 소화를 못 시키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건브레이커는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아서 다른 직업으로 바꿔볼 생각이에요

게임을 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똑같이 생긴 라라펠들이 잔뜩 모여있는 모습이 종종 보이던데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매크로인가요? ㄷㄷ

아...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야만족 퀘스트

플레이 도중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 된 귀인분께 잔뜩 도움받아버렸습니다

아이 참~ 안 주셔도 되는데~~ ㅋㅋ~

받은 옷들로 적당히 꾸며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이 게임은 의상 디테일이 생각보다 뛰어나서 캐릭터를 꾸미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꼬마 친구들도 너무 귀엽고~

이겜진자갓겜입니다

골드소서에서 놀다보면 제일 재미있는게 점핑운동회인데요

너무너무재밌어!!!!

어릴 적에 느꼈던 인내의 숲 PTSD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기분입니다

그나저나 이 깜짝이벤트는 왜 있는 걸까요

완전히 운빨인데 첫 라운드를 넘겨본 적이 없어요

허무해서 그냥 재낍니다... ㅠ

열심히 포인트 모아서 이거 살거에요 크흐흐

와이프에겐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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