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갓 삶은 따끈한 면이 그릇에 담겨 나왔다. 면은 신선하고 윤기가 흐르며, 자그마한 고명이 그 위에 장식되어 있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식욕을 돋울 만한 광경이었다. 그러나 이 평온한 순간은 곧 끔찍한 악몽으로 변했다.

야슈톨라는 차분한 얼굴로 치마를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흰색 팬티를 내리자, 순간 퀘퀘한 똥오줌 냄새가 실내에 퍼졌다.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며 코를 틀어막기 시작했고, 몇몇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뭐... 뭐 하는 거야 저년?!" 누군가가 외쳤다.

야슈톨라는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천천히 변색된 흰색 팬티를 벗어 던졌다. 팬티는 이미 누렇게 변한 앞부분과 갈색으로 얼룩진 뒷부분이 역겨움을 더했다. 그녀는 망설임 없이 탁자 위에 올라가, 면 그릇 위에 쪼그려 앉았다.

"설마..." 한 남자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야슈톨라의 엉덩이는 탱탱하게 빛났고, 마치 탱탱볼처럼 조금만 건드려도 튀어 오를 것 같았다. 그 사이 깊고 어두운 항문 주름에서는 지옥의 깊은 곳에서나 날 법한 역한 유황 냄새가 실내를 채웠다. 사람들은 그 냄새에 질식할 것만 같았다.

몇몇 사람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혼절했고, 나머지는 벽을 붙잡고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으악! 내 눈이...!" "우웩, 우웩!" 고통스러운 비명과 구토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웠다.

야슈톨라의 주름진 항문에서 풍선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지독한 똥냄새가 퍼져나왔다. 그 냄새는 홍어를 100년간 삭힌 것처럼 강렬하고 역겨웠다. 방 안의 모든 사람들은 숨이 막히는 고통을 느꼈다.

이윽고 야슈톨라의 항문에서 끈적끈적한 갈색 물체가 천천히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그것은 끝도 없이 면 위로 얹혀졌다.

"뿌지지지직! 뿜칫! 뿌다다드드드득! 뿌ㅡㅡ우우웅! 북따다닥닥따닥따닥!" 그녀는 배설을 계속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대변의 양이 너무 많아서, 그릇 밖의 탁자에도 흩뿌려지듯 튀어나갔다.

마지막 배변을 알리는 단말마의 폭발음이 그녀의 항문에서 경쾌하게 울려 퍼졌다. 야슈톨라는 만족스런 미소와 함께 마지막 배설을 끝내고, 똥 범벅이 된 똥구멍도 닦지 않은 채 팬티와 치마를 올렸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면 위에서 모락모락 김을 뿜고 있는 냄새나는 갈색 물체를 젓가락으로 비비기 시작했다.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악취가 실내를 가득 채웠다.

그때, 갑작스럽게 문이 열리며 린이 등장했다. 그녀의 눈에는 호기심과 약간의 질투가 섞여 있었다.

"어머, 언니만 맛있는 거 먹는 거에요?" 그녀는 놀라며 말했다.

린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바닥에 떨어진 젓가락을 주웠다. 그녀는 야슈톨라의 면 그릇으로 다가가더니, 아무런 망설임 없이 젓가락을 사용해 면을 집어 입으로 가져갔다.

"우읍..." 린은 면을 씹기 시작했다. 그녀의 얼굴은 이내 일그러졌고, 역겨움이 서서히 퍼져나갔다.

야슈톨라는 의아한 눈빛으로 린을 바라보며 물었다. "왜? 맛이 별로니?"

린은 면을 억지로 삼키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제 똥을 첨가해야겠어요."

린은 주저함 없이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렸다. 그녀의 팬티 역시 누렇게 변색되어 있었고, 뒷면은 이미 갈색으로 더럽혀져 있었다. 실내에 다시 한 번 퀘퀘한 냄새가 퍼졌다.

린은 탁자 위로 올라가서 야슈톨라의 면 그릇 위에 쪼그려 앉았다. 그녀의 항문 주름에서 진한 유황 냄새가 퍼져나갔다. 사람들은 경악하며 다시 한 번 코를 막고, 일부는 기절 직전이었다.

린의 항문에서 서서히 갈색 물체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그것은 끈적끈적하고, 끝도 없이 면 위로 떨어졌다. "뿌지지지직! 뿜칫! 뿌다다드드드득! 뿌ㅡㅡ우우웅!" 린의 배설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그릇 밖으로 튀어나간 대변이 탁자 위로 흩뿌려졌다.

"이제야 좀 먹을 만하겠네요." 린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린은 아무렇지도 않게 팬티를 올리고 치마를 정리한 뒤, 다시 젓가락을 들어 그릇을 비비기 시작했다. 그녀는 면을 집어 입으로 가져갔고, 그 악취가 더욱 짙어졌다.

"흐으으음~ 이게 진짜 맛이죠." 린은 눈을 감고 행복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모두 기절하거나 구토를 하며 쓰러졌다. 야슈톨라와 린은 그런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의 역겨운 면 요리를 즐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