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는 아니고 마구마구였는데
150~200정도 질러놓은 계정이었음

모든게임이 다 그렇겠지만 내가 지를때랑 팔때가격은 존나 차이남 ㅇㅇ
좆구에 현타와서 매니아에 50에 올리고 40~45까지 네고하려했는데
어떤사람이 확인하고 구매할까한다해서 아무생각없이 아디비번 넘김

바로 몇개 갈갈되어있음

즉시 접속 ip 나와있는 기록이랑 넷마블에 문의해서 선수가 언제 갈렸는지 다 확인한 기록 떼서
경찰서가서 진술서쓰고 피해금액쓸때 150만원 적어버림

경찰분들 ㄹㅇ 친절하시고 얘기 다 들어주심

계정정보를 알려줬다고 그게 게임 아이템을 마음대로 할수있는 권리를 얻은것이 아니라는걸 알려주셨음
그리고 게임에서 사용하는 재화(게임머니,아이템,선수등)도 현물로 인정되고, 재물손괴죄(삥땅을 친게 아니라 걍 내 템을 갈아버린거니까)가 성립한다고 하심.


딱 4일만에 범인한테 전화옴

'죄송합니다... 대학생인데 합의해주시면 안될까요..?'

민사재판까지 가려다가 두둑한 합의금, 형사재판까지 받아야된다는말에 좀 불쌍해져서 걍 합의해줌.

형사재판에서 형 낮추려고 나한테 탄원서까지 써달라했지만 그건 쿨하게 씹음

꼭 고소하고 인실좆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