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소주 먹는대서 술만 먹냐니까 치킨도 먹는대
자격증 합격해서 한턱 쏠것도 있고 난 치킨을 먹고싶어서 같이 갔음. 근데 치킨은 거의 한시간만에 다 먹었는데 
자기들끼리 술먹으면서 의미없는 얘기를 계속 함. 
무슨 야동얘기부터 군대얘기까지 등등등 
근데 난 술을 많이 먹어봤자 세네잔 정도밖에 안먹고 다섯잔 이상은 절대 안먹는데 술 세네잔 먹고 안먹으니 3시간째 이후부터 애들이랑 노가리까는게 ㅈㄴ 재미없는거임. 그래서 그렇게 의미없이 애들이 말하는것만 들으면서 5시간정도 보냈는데 
이럴때마다 ㅈㄴ 쓸데없는 시간 보낸거같음 
차라리 5시간동안 게임을 하거나 축구를 하거나 노래방에 가서 놀았으면 아 ㅈㄴ 의미있고 즐거웠던 시간이구나 할텐데 이건뭐 5시간동안 의미없이 노가리만 까니까 ㅈㄴ 시간날린거같음. 내가 이상한건가? 아 정확히 말하면 내가 주도해서 말한건 없으니 노가리 깐게 아니라 애들 말하는거 들어주면서 적당히 반응해준거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