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갤러리에 몇번 글 남기기도 했었는데 창연님 방송 오래 봐온 최고야라는 닉네임의 시청자 입니다. 인기글에 올라온 원창연 선수에 대한 글 보고 오해가 심하다고 느꼈어요. 글쓴분이 누구신지 짐작도 갑니다. 창연님이 블랙을 안하니까 그걸 노리고 계속 오셔서 같은 내용의 채팅으로 방송 분위기 망치던 그분이네요. 내용 중에 사실도 있지만 저분은 다른 분들이 오해하기 쉽도록 거기다가 살을 붙이거나 중요한 부분을 빼버리며 퍼뜨리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글이 길어지더라도 꼭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주셔서 오해가 있는 부분은 풀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1. 방송 오래 보신 분이라면 아실거에요. 가끔 별풍선 얘기 할때도 창연님은 평소에 별풍선 유도도 잘 안하고 별풍선 잘 터지는 날도 적으니까 이해한다는 시청자 분들도 많습니다. 최근 장난으로 별풍선 얘기를 평소보다 더 한 것은 맞으나 그 부분만 보고 항상 심하게 유도한다고 생각 하신다면 오해입니다. 가끔 하는 유도가 불편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아시다시피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국내 피파 게이머들은 후원해주는 팀도 없고 대회에서 성적을 못낸다면 벌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유튜브를 하시는 분들이 조금씩 생겨서 그쪽에서 벌이를 메꾸고는 있지만 아직도 피파게이머 분들은 많이 힘들거에요. 리그가 있고 후원해주는 팀이 있으면 편하게 방송하겠지요. 열악한 국내 피파온라인 환경에서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 힘든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팀평가에 대한 얘기인데 후원을 받고 해드리는거라 창연님도 대충 할수 없다고 직접 말한 부분이에요. 실제로 팀평가는 단순히 선수 추천만이 아닌 직접 창연님이 신청하신분 계정에 접속해서 포메이션 및 전술 만져주고, 선수추천, 궁금한점 일대일로 자세하게 답변해주고, 필요시 직접 친선경기를 통해서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소요시간도 한분당 짧아도 몇십분은 걸려요. 방송시간도 많이 차지하고요. 근데 창연님이 정말 돈벌이만 생각했다면 다른 컨텐츠 하지 않고 팀평가만 계속 받았을거에요. 하지만 하루에 많이 하다보면 설명을 제대로 못할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고 일부러 하루에 2~3개만 받는 현재 상황입니다. 신청이 많아서 대충 하게되는 그런 경우가 혹시 생길까봐 순번 밀려서 신청 못하는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면서 방송에서 양해해달라고 까지 말하셨었어요. 저분 글처럼 몇분만에 대충 끝내버리는 팀평가가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후원 할 여건이 안되는 분들을 위해서 창연님이 방송국에 팀평가게시판과 질문게시판도 만들어서 무료로 간단하게나마 답글 계속 달아드리고 있어요. 유튜브에도 질문글 올라오면 답글도 많이 달아드리고요. 후원 못하시는 분들 방송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강퇴도 평소에 잘 하지 않는 창연님이에요. 트위치 방송할때 평균 시청자가 10명 정도였습니다. 그 힘들었던 시절 저랑 많은 얘기를 했었는데 아프리카로 혹시 옮기게 된다면 시청자 한분한분 더 소중하게 생각하자고 말하시던 분이에요.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2. 선수평가는 시청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려고 피온3 때부터 해온 컨텐츠 입니다. 물론 선수는 몇경기로 평가하는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창연님이 항상 말하는것은 처음에 체감이나 움직임이 안좋다면 강화를 하거나 몇번을 써봐도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일반 분들보다는 경험이 많으니 몇판만 하더라도 느끼는 것도 좀 더 구체적이겠지요. 그래서 고민 끝에 적당한 경기수를 정한거고 몇판으로 평가하기 애매하다면 평소보다 더 게임을 해보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선수평가는 창연님 개인적인 생각이고 시청자 분들께 참고만 하시라고 말해드리고 있고 창연님이 느낀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는게 이 컨텐츠의 핵심입니다. 솔직하고 속시원하게 말해준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창연님과 다른 분들의 선수 평가가 갈릴수도 있습니다.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또 창연님 계정에 있는 선수를 쓴다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거의 항상 시청자분들꺼를 빌려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선수들도 창연님이 직접 써보고 매번 좋다고 말하는 선수들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게 잘못된 건가요? 프티 이정수 말디니 메시 날두 홍철 굴리트 등 모두 창연님이 좋다고 이미 평가한 선수들 입니다. 창연님이 좋다고 했던 선수들을 그대로 쓰는데 왜 그걸 문제삼는지 모르겠어요. 제일 중요한 대회인데 자신이 생각하는 제일 좋은 선수 쓰는게 잘못된 건가요? 최근에 네드베드 선수 때문에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창연님은 평소에도 어떤 방향에서든 슛을 할 수 있는 양발잡이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선수 평가때 좋다고 한 포지션은 cm 즉 중앙 미드필더 입니다. 하지만 창연님 주 포메이션은 중미가 없는 4 2(LDM, RDM) 2(LM, RM) 1(CAM) 1(ST) 을 사용중입니다. 포메이션 때문에 네드베드를 쓸 자리가 없다고 하셨었어요. 방송에서도 말한 내용이고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창연님 본캐가 좋은 구단이 아니라 비피가 항상 모자라서 좋은 선수라도 몇천만 하는 선수를 본캐에 바로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ㅠㅠ 또 대표적으로 크레스포와 고정운 발렌시아가 있습니다. 선수평가 때도 좋다고 하시고 실제로도 대회에 몇번이나 사용했던 선수입니다. 대부분 풀백에 워커를 쓸때 초반부터 발렌시아가 더 자신한테 맞다고 꾸준히 발렌시아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께 좋다고 추천 했는데 안쓰는 선수가 있다면 해당 포지션에 더 좋은 다른 선수가 있거나 포메이션에 안맞아서 혹은 돈이 없어서입니다. 해당 포지션에 더 좋은 선수가 있다면 당연히 그 선수를 써야 맞는거지요 안그래요? 또 사재기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문이 있는데 창연님은 대리가 있음에도 기다리기 귀찮다고 집에서 이적시장 금액 그냥 받아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방송 꾸준히 보시는 분들이라면 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사재기를 해서 이익을 얻는다면 구단은 왜 현질할때 외에는 좋아지지 않으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몇백 몇천씩 수수료 손해를 보면서 집에서 받아버릴까요? 심지어는 탑클도 괜찮다며 구매 하지않고 집에서 받아버린 경우도 많았습니다. 사재기 시세조작 소문은 창연님이 하는 팀평가로 인해서 손해를 보는 몇몇 분들이 지어내는 황당한 얘기지요. 최근 넥슨에서 대회를 본인 계정으로 참가하도록 정해버려서 할수없이 현질을 했고 팀이 조금 좋아지긴 했지만 현질을 하더라도 거의다 방송에서 카드까고 선수 구매하니까 숨길 것도 없고요. 0카 구단으로도 공식경기 챌린지 찍어버리는데 굳이 다른 방식으로 이익을 취할 이유가 있을까요? 창연님은 구단가치에 전혀 관심없는 유저이며 대회 연습이나 시청자분들께 포메이션 추천해 드리려고 실험할때 빼고는 평소 방송시간 외에 게임을 거의 하지 않아요. 일부 분들의 그럴싸한 말만 듣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 창연님도 대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연습을 위해서 방송을 계속 쉬었습니다. 하지만 기대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뜩이나 큰 상실감에 빠져 있을 선수에게 꼴좋다 이런 말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직접 그 글을 보신다면 얼마나 기분이 안좋을까요? 그렇게 글 쓰시니까 기분이 좋으신가요? 그리고 창연님이 이호 선수와는 엄청 친한 사이라서 장난도 많이 합니다. 이호 선수도 이해해 주시고요. 대회 결과와는 상관없이 후원 해달라고 한거 모두 친한 사이라서 하는 장난이고 정작 두분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데 너무 진지하게 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네요

4. 창연님이 최근에 차를 구매한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김정민 선수 합방때 나온 얘기었어요. 제가 기억하고 다른 분들도 기억합니다. 차 얘기가 나왔을때 시청자분들 때문에 차를 구매했다고 처음엔 장난식으로 말했지만 이후에 앞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합동 방송도 자주 할 계획인데 그러면 차가 필요하다 느꼈다고 하셨어요. 또 여자친구도 있고 창연님도 생활하면서 필요성을 느껴서 차를 구매했다고 확실하게 말해주셨습니다. 근데 인기글 글쓴분은 뒤에 내용을 딱 잘라내고 오해하기 쉽도록 앞부분만 짤라서 말하고 있어요. 창연님은 이제까지 먼 거리도 항상 지하철 혹은 버스나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당연히 불편하겠지요. 저번에는 택시비만 한달에 몇십만원 썼다고 충격받으시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상황 따져보고 급하게 차를 구매했다고 들었습니다. 창연님 나이가 현재 92년생 27살이에요. 다큰 성인이 필요에 의해서 차를 구매한게 잘못인가요? 그리고 컴퓨터 얘기도 해드릴게요. 프리시즌이 8월말에 끝났습니다. 화질과 화면품질에 관한 시청자분들 피드백도 있었고 상금이 들어오면 컴퓨터를 바꿀 생각이었어요. 시청자분들께도 말씀드렸었고요. 하지만 넥슨 혹은 스포티비 측에서 상금 지급이 한달 넘도록 계속 미뤄졌습니다. 그러다가 전부터 계획했던 집 이사 기간이 겹치고 바로 또 생각지도 못했던 EACC 예선 일정이 떠버렸어요. 지금 현재 상황이에요. 컴퓨터 바꾸는거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하시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맞습니다. 일반인 이라면 어렵지 않은 일이겠지요. 하지만 창연님은 방송하는 비제이에요. 컴퓨터를 바꾸면 주직업인 방송도 쉬어야 하는 부담도 있고 새로운 컴퓨터에 자료도 옮기고 방송 세팅도 다 새로 해야합니다. 지금도 방송 세팅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적절한 방송세팅 새로 찾으려고 테스트도 많이 해야합니다. 말처럼 쉬운 작업이 아니에요ㅠㅠ 컴퓨터는 바꿔야 하는데 계획했던 대회 상금도 계속 미뤄지고 이사에 대회 준비에 또 방송 쉰다면 시청자분들이 뭐라 하는데 창연님이 평소에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컴퓨터만 바꾼다면 보다 원활한 방송 가능하고 시청자분들 화질 불만도 사라지는데 누구보다 컴퓨터 빨리 바꾸고 싶은 사람은 창연님 자신일거에요ㅠㅠ 계획이 늦어지고는 있지만 일부러 바꾸지 않는건 절대 아닙니다ㅠㅠ

5. 프로게이머라는 명칭은 넥슨에서 구분 한거에요. 우선 다른 게임은 모르겠지만 피파온라인은 프로게이머 기준이 달라요. 전에는 피파온라인 공식대회 2회 이상 입상이 프로게이머 자격 조건이었고 1회 입상이 준프로 자격이었어요. 거기에 따로 케스파에서 하는 교육을 이수하면 프로게이머증을 줬었데요. 실제 케스파 프로게이머 명단에 올라갔던 유저분들이 아실만한 선수로는 김정민 선수나 김민재(김프리) 선수가 있어요. 근데 피파온라인3를 넥슨이 운영하면서부터 선수들을 넥슨이 따로 관리하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서 피온3 당시 첼린지 오프라인 대회 있었잖아요? 이 대회에 넥슨이 챔피언십 출전했던 선수는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버렸어요. 사실상 챔피언십 진출했던 선수들을 넥슨이 따로 분류했던 거지요. 그러다가 피파온라인4 들어서면서 넥슨이 프로라고 확실히 언급을 해버립니다. 저번 프리시즌 예선을 챔피언십 출전 경력이 있는 프로팀과 챔피언십 출전 경력이 없는 아마추어 팀으로 나눠서 예선을 진행 해버렸지요. 요약하자면 선수를 이스포츠협회(케스파)에서 관리할 당시에는 피파온라인 공식 대회 2번 이상 입상이 프로게이머 자격 조건이었고 넥슨이 선수를 관리한 이후부터는 챔피언십 진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프로라고 분류하고 있어요. 케스파 기준으로 따지면 프로게이머라고 말할 선수들이 몇명 없겠지만 넥슨 기준으로 보자면 챔피언십 한번이라도 본선 진출했던 선수들은 다 프로라는 말이죠. 누군가 후원해주고 수입이 있고 소속된 팀이 있고 그 이전에 넥슨이나 케스파 같이 게임 관련 기관이 인정을 해주느냐 안해주느냐가 우선기준 같아요. 창연님은 케스파 기준으로도 공식대회 입상 2번 경력은 한참 전부터 채웠고 담당 기관이 넥슨으로 넘어감에 따라서 케스파 인증을 못받은거 뿐이에요. 현재 넥슨 기준으로 봐도 프로게이머가 맞습니다. 근데 창연님도 방송에서 말했었어요. 후원해주는 팀도 없는데 프로가 아닌거 같다고요. 일반 분들과 게임후에 졌을때도 핑계대지 않고 결과 인정하면서 상대분 진짜 잘한다 칭찬하고 나는 프로 실력이 아닌거 같다고 말한적도 많아요. 시청자분들도 알고있어요. 이렇게 평소 겸손하고 솔직한 분인데 프로 부심이라는 말은 아쉽네요. 근데 저라면 프로게이머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자랑스럽고 자부심도 생길거 같은데 아닌가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수도 있는데 자부심 가진다고 해서 잘못은 아니잖아요ㅠㅠ 그걸 안좋게 보시는 분이 계셔서 안타깝습니다

위에 제가 적은 글들은 다 방송에서 나온 내용들이거나 방송을 시청하면 바로 알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시청자 분들이 증인이고요. 혹시 위 내용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면 직접 말해주시거나 지금 글 링크를 알려주세요ㅠㅠ 오해나 악의적인 비난으로 아무 생각없이 작성한 글 하나가 엄청 커져서 결국에 사람의 소중한 생명까지 빼앗아버리는 요즘 현실입니다. 피파갤러리 분들 말은 거칠어도 좋은 분들도 많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느끼는게 있다면 악의적인 비난은 참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창연님 팬이라서 이번처럼 사실과 다르게 오해하거나 나쁜 의도로 비난하는 분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네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진심과 사실들이 많은 분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파온라인 갤러리 분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갤러리 분위기와 맞지 않은 말투 사용해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창연님 응원 해주시는 많은 피파갤러리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