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뿐만아니라 피갤 식구들 모두가

깜짝 놀랄만했던게ㅇㅇ

자기 게임한 것들 전부 상세기록 해놓는거

경기상대, 스코어, 득점자, 게임환경중 특이사항까지ㄹㅇ

이건뭐ㄷㄷ

전력분석관 있는 ㄹㅇ 축구팀이라 봐도 되겠는데

자기 플레이를 다시 복기하는게 성장에 도움된다고 어제 초고팜이 그랫자나요ㅇㅇ

피졷3때부터 껨좀한다는 해임들이 늘쌍 하던 얘기거든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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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가 좀 큰꿀오소리단 성향이 좀 있는데 왜글냐면

이분 ㄹㅇ 노력파 ㅇㅇ 근성형, 대기만성형 게이머라 그렇거든요

사실 인생 살아가는 자세 자체가 성실한분이라
서울 5위권대학에서 문과충임에도불구, 게다가 방산체 복무인정취소로 군대도 두번갔다왔는데(사측의 병무청승인되지않은 부서이전처리)
4.5에 근접하는 평점으로 졸업 후 20대 중후반의 나이에 벌써 7급공무원 감정평가사로 취직해서 돈벌다가 지금은 머 세무산가 하겠다고 공부하고잇자나요ㅇㅇ 급이 다르지ㄹㅇ 점점 높아지고있고

흘러가는대로 살아와서 남은걸 손에 쥐려고 보니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강바닥같은 저는 이런분들이 참 존경스러워요ㅇㅇ 차곡차곡 쌓아올려가는 근성ㄹㅇ 리스펙

암튼 대 손집 엉님에 경우에도 보면 피3때 방송 시작하고 주위조언 흘려듣지않고 자기 플레이 학습하면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

피지컬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극강의 선수단과 엔진의 헛점을 파고드는 영리한 플레이로 끝내 금별맛을 보고야 말았자나요?

아마 피4에서도 머잖아 빛을 볼거라 믿습니다 암튼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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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지간에 이 두 형님들 공통점이 잇다면ㄹㅇ
게임을 하면서 이기면 즐겁고 지면 씨발좆망깸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스스로를 기록하고, 관찰하면서 과거보다 점점 성장한다는데 있거든요ㅇㅇ

큰손집엉님도 머잖아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셔서 우리 맘속이 아닌 진짜 챌린지로 거듭나시리라 믿습니다ㅇㅇ예

암튼이게중요한거에요ㅇㅇ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다.
과거에 쌓아올린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그럼 앞으로 나아가는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등요 ㅇㅇ


장항준감독이 직접 각본쓰기를 가르친 제자이자
자기 부인인 김은희작가를 두고 한 말이 기억나네요ㅇㅇ

예전에는 대본을 정말 못 썼다.
나한테 혼나고 그랬다.
하지만 김은희의 장점은 어제보다 오늘 꼭 0.001%라도 나아진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순간 고쳐줄 부분이 없게 됐다.


게임을 즐기는 게 중요하지만
못하면 재미업자나요 사실
저도 그렇거든요 개빡쳐요 시발
시발좀망갬 죽어

저는 아직 잘 모르니간ㅇㅇ못하니간
잘 할수록 재밌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ㅇㅇ 그렇게 생각하는데
분명 내가 미천한 실력땜에 놓치고 있는 진정한 재미가 있다 그르케 보거든요

저런습관들ㅇㅇ 기록하고 학습하는 그런거
성장의 원동력인거 같아요ㅇㅇ
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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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구 야레블 행램
어제 씹 개졷도 모르면서 머 지가 그랫다면 그런거갯지ㅇㅇ볼돌러엿노

햇던거를 사과드립니다 짜피 머 신경두 안쓰시겟지마는

저가 캥겨서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