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터 UFC에서 대해 알게되고 경기를 봐왔지만

이번 경기는 뭔가 나에게 특별한 느낌이 전해졌다.

사실 에드가와 매치가 성사되었을때 크게 기대되진 않았다.

그냥 에드가의 스피드에 못 따라가서 정찬성의 판정패를 예상햇다. 그러나 에드가의 부상 OUT 으로 로드리게스가 투입되고

로드리게스를 잘모르던 나는 실망감이 더해졌다.. 

그리고 시간을 흘러 세로니의 매치가 끝나고 정찬성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별 기대감 없이 봤는데

뭔가 전율이 돋았다.. 설렘과 긴장 내가 같은 한국인이라 느낀 건지는 몰라도 

두 선수가 정말 멋있었다. 그 무언가를 향해 달려나가는 그런 모습..

사실 난 그동안 UFC의 인기선수 스타의 화려한 겉만 봐았다.

승자는 위대하고 멋지며 패자는 약하고 별거없네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착각이었다.

얼마나 모든 선수가 처절하게 노력하고 승리를 위해 지금도 투쟁한다는 것이.. 조금은 느껴졌다. 

그 어떤 한경기를 위해 수많은 시간을 땀흘리며 노력하고 그 한경기에 어쩌면 모든 것을 거는

마치 찬란한 불꽃처럼 모든 것을 불태우는 그런 모습들이 ..

경기가 끝나고 댓글을 보면서 정찬성의 입장 테마곡을 알게되었다.

Zombie란 이노래는 나에게 벅차오르는 감성을 선사해주었고

정찬성이 옥타곤에 오르면서 악!!하고 소리지리는 모습이 노래와 정말 어울린다 생각하며 ..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