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엔딩

시나리오 감수 - 멜티원작 시나리오 라이터 나스 키노코
                   (중2 허세체)


카즈야와 진의 결투

"하아.. 하아.."

두 남자의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서로의 배에 안티데몬 칼을 겨누고 있는 두 남자

"하아..하아.."

숨소리가 더 커져간다.

서로의 눈을 노려보는 두 남자.

순간 달려든다.

진과 카즈야가 서로에게 달려든다.

"으아!!"

울부짖는 진이 안티데몬 칼을 카즈야의 배 깊숙히 꽂아넣는다.

"푸지직" "쳉"

살을 찢는 굉음이 들린다.

씨익.

미소 짓는 진.

자신의 배를 확인한다.

"아..?"

카즈야의 손이 자연스럽지 않게 꺾여있다.

어째서지..?

그가 그대로 팔을 찔러 넣었다면 자신과 똑같이 배를 갈랐을텐데.

"하아..."

거친 숨소리가 줄어들어간다.

카즈야는 마지막 한마디를 남긴다
 
"미안하다.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사실 카즈야는 그저 헤이하치로 부터 진을 보호해주기 위한 방패막이가 되려 했던 거였다라는 막장 스토리




그에 감동받은 진은 카즈야를 안아들고는 하늘을 향해 울부 짖는다.

"으허허 아버지으허허허 아버지..."

빵! 갑자기 들려오는 총 소리!

그 순간 뒤에 나타난 헤이하치가 안티데몬 총으로 진의 머리를 관통 시킨다.

헤이하치는 진과 카즈야에게 다가가 그들의 몸에 정체불명의 시험관을 꽂는다.

"우하하 ! 푸하하!"



이로써 철권은 인간승리 헤이하치를 통해 궁극적인 주제를 마무리하면 끝마친다.

데빌유전자를 갖지 못한 헤이하치.

상대적으로 자식의 자식 손자보다 불리한 입장에 있는 헤이하치

하지만 그는

\'열등감\'을 무기로 삼아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끝끝내 인간 승리를 이뤄냈다.

이거야 말로 남자냄새 나는 격투게임의 진정한 로망 아니겠는가 !





















중2허세체를 어떻게 좀 써서 개드립칠려고 했는데

막상 쓰려니 그것도 힘든듯 지지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