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기와 \'놈놈놈\'개봉일에 영화를 봤어연..ㅋ
호주에 2년가까이 있다 온 친구라 못본지 오래됐는데.. 그런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어제본거 같은게
미슷헤리..ㅋ
정말 쉼없이 웃고 정전따위는 잊은채 수다크리..!!ㅋㅋㅋ
수다떠느라 밥먹는것도 잊고 영화 끝나고 커피만 마셨네연..^^; 칭구란 이래서 좋은가봐효~

영화보러 가는 길에 화물운수연합 시위를 봤는데...정말 \'놈놈놈\'뿐이여서...중저음의 보이스에 포스가 ㅎㄷㄷㄷ하더라능;

아, 영화 놈놈놈은...ㅋㅋㅋ 정말 딱 이병헌, 정우성, 송강호 였따능..ㅋㅋㅋ
이병헌의 가지런한 치열과 마이클 잭슨처럼 수술된 코가....ㅎㄷㄷ;;
정우성은 기냥 완소 리스트로 가자능..!!하악하악-
송강호는 아 이분 매력 질질질~ㅠ어쩌나연!?!중국어를 한국어처럼...한국어를 중국어 처럼 하셔서..ㅋㅋㅋㅋㅋ
세 배우의 섞일 수 없는 매력 크리였어연~ 보셔도 딱히 후회는 안하실듯..!!^^


칭구는 바른생활 사나이예요. 저녁 10시가 되면 집에가야한다능..ㅋㅋ 촘 곱게 자란 도련님 스타일이라..
제가 학교 다닐 때 촘 많이 괴롭혔어연...ㅋ암튼 그래서 칭구 지하철 갈아타는데 데려다주고
전 강변으로 ㄱㄱㅅ !!

적벽대전을 보기위한 급 영화번개가 있었다는데.. 예매를 안해서 매진크리;;;
결국 영화를 못보고 삼겹살을 드시고 술을 드시고 계시는 세분을 만났네연..ㅋ

피쉬앤 그릴인데.. 제가 가니까 이미 떡볶이는 ㅂㄱㅈ;;;;;
그래도 떡볶이 제가 완전 샤릉~하니까 다 처묵처묵..ㅋ맨 위에는 촘 뜬금없는 매력으로 승부하시는
ㅎㄴㄹㅁ님의 참이슬과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반지인증..!!! 손가락이 참 가느셔서 부럽부럽..ㅠ
그리고 잘나간다는 키위소주는 너무 술같지 않아서 소주한병 시켜서 더 알콜 도수 촘 맞춰줬네연.
그리고 추가안주 오코노미야키는...지역색있나요!?지점마다 왜이리 차이나냐능..ㅠ
그래도 맛나게 처묵..ㅋ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맛난다는 천호동 철원족발 집에 갔어연..ㅋ

천호동 족발은 철원만 믿고 갔으면 좋겠어연..ㅋ천호동에서 사자후 촘 날리셨다는 분도 맛있다 인정!
마늘에 쌈장찍어서 싸먹고 김치에도 싸먹고..하악하악 역테러네연..ㅠ
마지막은 후식으로 주신 수정과..ㅋ곶감이랑 잣이 없......>_< 비락수정과 아닌걸 감사할뿐..ㅋ



그리고 어제 숙모의 생일이여서 동네 고기뷔페집에 갔어연..

가자마자 떠먹은 호박죽...!!!콩도 들어있어서 촘 킴왕장!! 그래도 고기 생각해서 한그릇만 먹었네연..ㅋ
그리고 맨위는 꿀꿀이를 안드시는 아빠와 엄마의 불판;;;ㅠ
그리고 아래는 제가 촘 격하게 아끼는 오리고기랑 삼겹이..삼겹이는 촘 별로였는데.. 요즘 금값에 쌰닥션
날린다니..오리는 언제든 좋다능..ㅋㅋㅋ
그리고 진짜 부드러운 돼지갈비가 있었는데...파무침이랑 구버서 정줄놓고 먹었떠니..사진이;;;;ㅠ

그리고 숙모 생일 선물로 준비한 녹차쉬폰케익!

사실 저희 숙모는 저보다 ...제 동생보다..좀 어려요..(삼촌은 능력자!?!?ㅋ)
처음 저희 집에 왔을 때 나이도 어린게 조그메가지고 시집온다고 해서..뭥미!?!?이랬는데...
지금은 저희집에서 엄마빼고 저랑 젤 친하네연..ㅋ
놀러오면 "조카~조카~조카~"꼭 세번 불러연..ㅋ 애교가 질질질~ㅋㅋ
암것도 모르고 시집와서 저희 엄마가 혼도 많이내고 많이 가르쳐야 됬었는데..위치가 사람을 바꾼다고..
이제는 주부구단이 다됬다능..ㅋ(그래도 제눈엔 여전히 쥐콩만한 숙모;;;ㅋ키가 150대라능;;ㅋ)

시집와서 처음 맞는 생일이라..축하한다고 격하게 한번 끌어안아드렸네연..품에 쏙들어오더라능;;ㅋ

그리고 집에와서 키보드 워리어를 향한 챗힝방 열폭하다가 3시반쯤에 운동을 나갔어연..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새로운 코스가 있길래.. 2시간쯤 예상하고 ㄱㄱ ㅅ!!
설레는 맘으로 가고있는데 술취한 아잣히가 시비 걸어서..ㅠ
훠규~ 촘 날리고 발길질 한번 해드렸네연.. 목격자가 없어야 할텐데연;;ㅠ
저 이러다 내일 성동경찰서에서 챗힝 열폭하나연?!ㅠ

아잣히 때문에 기분 촘 상해서..1시간만 걷다 돌아왔어연..
그와중에 찍은 오밤 中 인증샷..!!

새벽에 촘 추운거 같아서 긴팔 후드 입고 나갔네연..ㅋ저러고 뽈뽈뽈~돌아댕기면..
어지간히 거나하게 취한 분들 아니면 아무도 건들지 않아연;;

글쓰고 있는데 비가 오네효;;ㅋㅋ비 안맞게 일찍 들여보내주신 취객아잣히~께 감사해야할까효!?
비가 왔으니 또 초큼 시원한 주말 될까요~? 태풍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어쨌든 상콤한 주말 되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