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점심때 뭐 먹을지 떠오르지 않을때 가는 그런 곳이 있습니다.
사무실과 청진동 해장국 골목이 가까운데 거기에 있는 옥토버훼스트에서 점심한정 4400원짜리 한식뷔페를 합니다.

값도 싸고 나름 먹을만해서 일주일에 한 두번은 가는 듯 해요.
근처 5000원짜리 한식 뷔페집도 있지만 이 집에 비해서 좀 밀리는 듯 합니다.

입구에서 4400원 선불을 내고 바로 접시 가져다가 퍼오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아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있는거는 아니지만 골고루 나오고 야채도 듬뿍 나와서 나름 개념 구성을 자랑합니다.

제가 담아온 접시입니다.
뷔페는 조금 담을려고 해도 결국 나중에 보면 많이 담게 되요.-_-


밥하고 기본 반찬들을 담았습니다.
회전이 잘되서 반찬이 매일 매일 바뀌는 편입니다.


버섯볶음, 어묵볶음, 두부지짐이, 얼갈이김치 등


생선까스, 옆에는 오징어젓갈


메인격이나 한번 더


제육볶음은 매일 나오는 듯 합니다.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담아오는 편이에요.
제육에 들어있는 양배추가 너무 맛있어요. ㅜ ㅠ乃


국은 그냥 시금치국



예전 옥토버훼스트 둥켈에 버닝해서 강남점 한동안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요새는 언제 갔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옥토버훼스트 둥켈 참 맛있었는데 아직도 그 맛이 날려나....

직원들은 옥토버훼스트하면 한식뷔페집으로 알아요. -_-;;
언제 같이 맥주한잔 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