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예요!
진짜 ..가을이 성큼+ㅁ+ 다가왔어요.
아침저녁으론 꽤나 쌀쌀하거든욧.

요새 구뢰비리(죄송..중력;) 받고있는 제 몸들을 위해
월,수,금 수영 // 화,목 요가를 하고 있어요.
아침 아홉시타임인데..
구성의 70%는 할머니, 20%는 고등학생 이나 대학생엄마, 9%는 어린애들 엄마
그리고, 네..1%의 그녀, 유일한 아가씨...하필 몽몽냥입니다;
저보다 세살은 어려뵈는..스물서너살 정도 밖에 안 되보이는 까만 총각이 선생님인데..
엄마들의 선생님 정복작전에 밀려
전 늘 맨 뒤에서 잘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 들으며 배우고 있어요ㅠㅠ

큭..
잡설 집어치우고, 며칠간 한 요리들 좀 올릴께요.
몇몇 분들이 레시피 물으시는데,
레시피는 요기, http://blog.daum.net/ashley_cook 에 다 있어요~






11월 2일이면 한국을 떠나 호주로 공부하러 떠나는 내 소중한 친구
이수뎅뎅이 생일겸 해서
한강둔치에 모여 맥주파티 하기로 했어요.
치즈케이크를 구워갈랬는데, 제가 젤 사랑하는 그녀, 저의 오랜 단짝이 치즈를 못먹어서 (아니,왜?)
구워간 아주 찐한 브라우니.
오버베이킹으로 다 구웠어요. 하나씩 집어먹어야 해서요.
좀 덜 구웠음..찐찐한 쪼꼬가 가득 흐를텐데..아쉽..



욜케 포장해서 들고갔지요~



요건, 동생이 좀 남기라 그래서..
근데 갑자기 화밸이 이모냥;;



아, 밤에 찍으니 이런가??;;
닭가슴살, 브로콜리, 양파 넣고 청양고추로 완전 매콤하게 볶은 파스타.
베이스는 한중일 혼합!(굴소스,진간장,야끼소바소스)



수영 하고 오는데 비가 오길래..
쌀쌀한 날씨탓에 생각 난 생새우 아욱국.
뜨끈하게 퍼서 흰밥 꾹꾹말아 젓국 많이 넣은 생김치 얹어먹음..으으..완전최고!



30분만에 뚝딱 만들어 간 쑥 인절미.



친구야, 축하해~ 케이크.
버터 안넣고 치즈랑 무가당 요거트로 맛 낸
쪼꼬치즈마블케이크.
제가 쪼꼬를 싫어해서 쪼꼬크림은 아주 조금만 넣은 건 비밀;;ㅋㅋ



요것도 화밸이..
아마도, 조명 색 때문인듯;;
얼갈이 배추 겉절이.



열무김치.
바로 담가서 좀 억세보이네요.
익으면 맛나게 먹어야지+ㅁ+
이젠, 김치도 제법 담글 줄 알아요, 히히



미니밤단호박이랑 밤고구마 넣은 베이크드찹쌀떡!~
이름이 LA찹쌀떡 이래요.



동생이, 집에서 만든 김치왕만두 먹고싶다~
해서 오늘 급 만들었어요.



꽉찬 저 속이랑..직접 만들어 빚은 만두피의 쫄깃함!


요리 하는 즐거움은
또, 맛나게 먹어주는 ㅅㅏ람들이 내게 주는 행복감은..
정말 어떤것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저의 보물입니다^^

모두, 행복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