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구월 중순쯤~
팔순이 중절주술과 팔순 쥬니어들 입양 스파르타교육받으러 갈때쯔음
사진인데 이제 올려요.
급 기갤이 그리워 글을 올리고픈데 사진이 없으니 낭패!!
>_<;;;
공방에 주말마다 들려주시는 반가운 소심엄마아빠두
팔순이 수술날 아침일찍 부랴부랴 준비해 올라와 주시고
병원까지 동행해 주시구
팔순이 수술후에 상처받은 맘 달래줄
사료 한봉다리랑 캔 한박스도 선물해 주시고!!
(소심엄마님네 소심이랑 흑심이는 어쩌다 한번 맛본다는 캔을 박스째!!)
거기다 거사 후에 공방에 모인
소심엄마아빠님 메이님 나비 말렛을 위해
소심아빠님이 손수 사오신
피자세트!!
+_+
허허허~
정말 너무 감사한 일이라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아~



밑에 사진은 꼬꼬맹이들
뭔날인지도 모르고 신나서
아침부터 소심아빠 팔과 등 등반중
ㅎㅎㅎ

팔순이와 쥬니어들, 지금은 없지만..고 호랭양에게 무한 사랑을 주시는
두분 때문에 항상 감사하답니다.
꼬맹이가 마냥 이쁘신 소심아빠님. ㅎㅎㅎ





생후 한달인데 어찌나 오동통 한지..


ㅎㅎㅎㅎ


밑에는 바로 그 하사품들!!

다시봐도 침질질이군요..
배고프다아..

팔순이 중절하고 아가들 좋은 곳 보내고 그것만으로도
다들 맘이 따땃해져서
행복했던 오후였습니다.

여기서 끝내면 좀 서운하니까
냥갤에 올린 나비와 말렛의 사진도 보여드릴께요.





------팔순이 사진 싫으신 분들은 요기서 돌아가기~~-----

팔순이는 열팬을 좋아합니다.
아직 그닥 추운 날씨가 아닌데
작업하다 돌아다보면 항상 그자리에
....

요롷게~

내지는

요롷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나비와 말렛을 지긋히 쳐다보고 있지요.
어찌나 부러운지..
앞뒤옆으로 뒹굴뒹굴 지지면서 자고는 해요..


그리고..


팔순이는 오빠를 좋아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고 돌아와서
맘상하고 몸상하고 애기없어 속상할때도
푹신한 자리로 옮겨놓아도 궂이 차가운 타일바닥에
어설프게 누워서 바들바들 떨다가도
오빠야 무릎위에 올라가서는 얌전히 웅크리고 앉아 있는 녀석..
나비언니 손은 마구마구 물어 뜯다가도
오빠야가 만져주면
누워서 이쁜짓...





말렛오빠 옆에서 이쁜짓중인 팔순이..
요샌 바닥에 앉기 무섭게 자기자린양
무릎위로 올라갑니다.
내려놓으면 짜증.
-ㅅ-
냥!!



그리고 팔순이는...

ㅎㅎㅎ

의자에 새로운 쿠션이 생겼습니다.
털도 복실복실하니 젖소무늬에 푹신푹신 합니다.

맞춤형처럼 뒤로 많이 튀어나오지도 않고 좋아요.
게다가 온도조절 능력도 있어서 은근하게 뜻뜻해요.

코끼리 코처럼 손잡이도 있어서 위급시 잡아 뺄수 있기도 하구요..
장식기능도 있답니다.

오잉? 뒷통수?
ㅎㅎㅎㅎ
요래 오빠가 의자에 앉으면
오빠 엉덩이 뒤는 지자리..
ㄷㄷㄷㄷ

허허~ 참 꽤 불편해 보이는데 용케도 참고 있단말이죠..

심지어 자고있...

불편해 보여서 물어봤습니다.
팔순아 편해?

마치 너무 잘 자고 있었는데 왜 깨우냐는 얼굴로
눈을 더 꼭! 야무지게 감더라구요.
흠...

진짜편해?
오빠 엉덩이 좋아?

뒤에서 열팬이 배신자를 째려보고 있는것 같지않으세요?
자기좋다할때는 언제고~
ㅎㅎㅎㅎㅎ

오빠가 잠시 자리를 비운 뒤
이거봐..역시 오빠보단 의자가 좋지?
ㅎㅎㅎㅎ

이봐..근데 언니도 작업해야해..
그만좀 내려가서 자~

꿈쩍도 않는 팔순이..
한 십분만 더자기로 약속!!!
발도장!
^-^

열팬이랑 오빠랑 의자중에 무슨꿈꾸니..

아무래도..


사료?
ㅋㅋㅋㅋㅋ


이상 팔순이의 평범한 하루사진이예요..


좋은하루되세요..

^-^


마지막으로 분신술팔순
누가 팔순인지 맞춰보세요!!
+_+

 ^-^

--요기까진 나비글 다음은 말렛사진-

2008.10.12
팔순이..햇살좋은 일요일 오후 공방앞에서...
( +혼나고나서 )


Photo By mallet
Nikon D80 + 5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