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이에요!
예전에 열심히 활동하던 아벨리아입니다!
저의 주 활동지는 프랑스 빠리였는데 제가 올 한해 잘츠부르그에서 공부하게되었어요..
뭐 한달에 한두번씩은 빠리에 가긴할건데 새로운 도시에서의 생활이 많이 떨리네요~
이제서야 진정한 유학생활이 시작되는거같고..
긴장 팍! 들어서 평소 서울에서 빠리올땐 절대 갖고다닌적 없는 김치까지 빠리에서 공수해왔구요
라면도 많이 쟁여놔서 든든..
워낙 작고 조용한 도시라서 공부실력(?)이 많이많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러고보니 게뷔르쯔님 사시는 동네와 별로 멀지않은거같네요!!ㅎㅎ


예전 6월에 빠리에서 찍었던 사진이에요..
아점으로 제철이였던 체리, 꽁떼치즈 한조각, 타라마라는 생선알무스 요구르트와 오렌지주스!







구한 집에 주인할머니 가구랑 식기들이 다있어서 그중 좀 깨끗한 접시로 골라서..
모양은 장조림같으나 사실 제가 원했던건 갈비찜이였네요...-_-;
나름 맛은 비슷했는데..
또 거의 4개월만에 밥을했더니 물 양을 완전 잘못잡아서 거의 죽이였던 현미밥과.
인스턴트 왜된장국과,
빠리에서부터 들고온 김치!







허접한 솜씨지만 갖출건 다 갖췄네요. 밥 국 반찬 김치!







일요일 아점.
심심하게 혼자 일요일날 할것도없고 소꿉놀이좀 해봤어요.
식탁보도 안깐 상처 많이 난 책상위지만 차려놓고 뿌듯.. 봐줄사람은 없고 사진으로만 남겼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손이 많이간 샐러드독사진.
그뒤엔 무설탕요플레에 곡물+초콜렛넣은것, 꿀과버터, 요즘 맛들인 초코우유







이틀내내 집에 혼자만 있었는데 절 구원해주신 잘츠부르그에있는 몇안되는 아는분중 한분과 함께 자허까페.
배가 고팠던 전 굴라쉬 수프와 흰빵.
진짜 맛있던 굴라쉬는 헝가리시골마을에서 먹었던건데 수제비처럼 밀가루반죽도 들어가있고 매콤했어요.
자허굴라쉬는 그냥 평범무난한 맛. 그러나 그릇을 깨끗이 비웠죠.





 
자허토르테로 유명한 자허지만 오늘은 밤무스케잌을 시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