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째주 금,토,일요일에는 옆동네에서
미동부지역 해변축제중 가장 큰 Oyster Festival이 열립니다.

거의 매년 가다시피했는데 작년에는 한국으로 휴가를 가느라고 못갔네요.

재작년에는 할머니와 아이들하고 갔는데 그때 생후 6개월때쯤이라 기억을 하려나... ^^;;


올해는 아이들이 (특히 찐빵이가) School Bus를 타고싶어해서
스쿨버스를 태워주려고 Festival에 참가하기로 했지요.  



 이날은 다른지역에서도 구경을 오느라고 교통정체가 아주 심해서
다른동네의 기차역등에서 축제 장소까지 스쿨버스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조금 일찍 나가서 그나마 사람들이 많지 않았네요.
줄을서서 순서를 기다리고있는데
찐빵이는 그렇게 타고싶어하던 스쿨버스가 왔는데도 
안타고 서있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지 울음을 터트리더군요. ^^;;  



자리에 앉으니 좋아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ㅎㅎㅎ






이런저런 음식을 파는곳이 줄줄이 서있는데 Oyster Festival인 만큼 생굴파는곳이 제일 인기있네요 . 






굴까는 아가씨... 아니구 아자씨.




날거라면 기겁을하는 미국사람들이 생굴을 먹는다는게 참 신기하지요.  





5개 한접시에 $7.00 (약 9,000원) 



사진찍는것도 잊고 휘리릭 하나를 까먹으니까 마눌이 "사진 안찍음?" 하고 물어보네요. ^^;;  




부침개 파는곳.



Clam Fritters (조개를 잘게 썰어넣은 부침개).



미국에는 부침개 = 초고추장이 대세라능.



근데 초고추장이 아니구 칵테일소스라는 새콤한 소스... ^^;;



화이어~!!



스테이크 햄버거 하는곳.




여긴 삶은 랍스터파는 가게.







칼라마리 (이태리식 오징어링) 도 제법 인기가 있지요.






고소~하고 아삭하게 잘 튀겨졌네요.







독일식 핫도그 파는곳.



뜨겁게 뎁힌 사워 크라우트 (양배추절임) 와 같이 먹어요.




바닷가에 가면 많이보는 Funnel Cake (Funnel: 깔대기)







가루설탕을 뿌려먹음.






Oyster Bay 는 여름에 물놀이하기에도 좋지요. 






이동 유원지.



저 미끄럼틀은 한번타는데 $3.00 (약 4,000원).
아이들이 어려서 못타길레 하나씩 안고 탔는데 무셔워서 Fire Egg가 오그라드는줄 알았다는... ^^;;

100% 합성섬유로된 양탄자를 궁뎅이에 깔고타는데 이게 마찰력 0% 라서 완전 미끌미끌...
무게대로 씽씽나가는데 은근히 스피드가 있더군요. ㅎㅎ


FIN


 
하루주말되세요~ ( ^^)/





>ﾟ)))><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