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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맥도날드 배달시켜묵기.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13 13:50:49
조회 4264 추천 0 댓글 11




나름 편리한 서비스인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얼마전 블로그에 썼던거 고대로 긁어왔습니다.
배달 추가비용 없구요, 할인 적용 안되고요, 제품 하나라도 배달된다지만 프렌치 후라이 하나도 배달되는지는
확인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
제 블로그 주소는 http://hungryan.tistory.com/ 며칠전에 급조한거라 예전 기타갤에 올렸던 내용들 재탕하고 있습니다.



약속없는 주말 밤. 집에 혼자 있는데 출출해서 뭘 좀 시켜먹을랬더니 혼자서는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다.
치킨 한 마리 시켜서 먹을까하다가 다 먹지도 못하고 남길 것이 뻔해 잠시 망설여졌다.
식구가 없다보니 남은 음식 처리하는 일이 영 성가시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책상 한 쪽에 굴러다니던 전단지가 생각났다.

맥도날드 홈서비스! "제품 하나라도 배달해 드립니다!" 

일단 전화를 걸어 배달이 가능한지 물어봤다. 동네를 물어보더니 바로 확인해 준다고 했다.
어떤 시스템인지 궁금해 상담원에게 물어보니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중앙 콜센터에서 전화를 받아
각 지점으로 배달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주문을 전달한단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세트와 스파이시 치킨 텐더 4조각을 주문했다. 상담원은 가격을 알려주고 결제 수단을 물어봤다.
현금으로 결제하겠다고 하니 현금영수증 필요하냐고 물었다. 현금영수증용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주문을 마쳤다.
30분 내로 배달해주겠다더니 전화 끊고 10분만에 왔다. -_-; 

우리 집과 맥도날드 매장은 대충 3Km 거리.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아무리 오토바이로 온다지만 배달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배달맨은 날아왔단 얘긴가.. -_-? 역시 우리나라는 배달의 기수가 넘쳐나는 곳이다.



한 상 차림. 이걸 혼자 다 먹어!? 오늘도 뱃살 불리기에 참 충실한 하루였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단품 4,200원. 세트 5,500원. 언젠가부턴 이것만 먹는다. 원래는 빅맥을 먹었는데 빅맥은 단품 3,700원.
세트 5,400원. 빅맥과 같은 패티 두 장에 베이컨과 토마토가 추가된 메뉴라 단품 가격은 500원이 더 비싼데 세트 가격은 100원 차이.
세트로 먹으면 100원에 토마토와 베이컨을 추가하는 셈. 난 알뜰하니깐! ㅋ





스파이시 치킨 텐더 4조각 단품3,600원 세트 5,400원. "제품 하나라도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라지만
그렇다고 버거 세트만 주문하는건 자장면 집에 전화걸어 달랑 자장면 한 그릇만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그래서 중국집엔 군만두 메뉴가 있는 것. 스파이시 치킨 텐더도 그런 생각으로 마침 냉장고에 맥주 한 잔도 할 겸 시켰다. 맥 너겟 보단 맛났다.

배고프던 찰라에 먹을 것을 보니 흥분해서 핀이 제대로 맞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 -_-;


햄버거를 다 먹고 냉장고에 있던 웨팅어 헤페 바이스 한 캔 깠다.
아... 뱃살 제대로...  ㅠㅠ





안주. 결국 치킨 텐더 두 조각 남기고 gg



언젠가 동네 롯데리아가 배달 가능하다는 전단을 돌린 적 있는데 15,000원 이상 주문시라는 조건이 있었다.
한 번 주문시켜 봤더니 자체 배달사원이 아닌 퀵 서비스를 이용한 배달이었다. 아마 본사 차원의 서비스가 아닌 
그 점포 자체적으로 서비스하는 모양이었다. 물론 배달 주문도 해당 점포 전화로 걸었었다. 

그에 비해 맥도날드는 본사 차원의 배달 서비스여서 유니폼을 입은 맥도날드 직원이 
맥도날드 마크가 그려진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했다. (맥도날드 마크 그려진 오토바이는 며칠전 길에서 목격)
게다가 주문전화도 통합 콜센터에서 처리하는 등 배달 시스템 자체를 완벽히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배달 하는 분이 왔을때 보니 배달용 케이스도 제품에 맞게 제작돼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상자에 콜라잔을 놓는 구획이 잔 사이즈에 딱 맞게 칸칸이 나뉘어 있어서 배달 과정에 흔들려도
쏟아지지 않게 한 꼼꼼함이 엿보였다. 피자나 치킨에 한정돼 있던 패스트 푸드 업체의 배달 서비스가
맥도날드의 배달 서비스 개시로 인해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해진다.
내가 주문한 곳은 24시간 오픈 점포였는데 배달 시간은 밤 1시까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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