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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 a i s]어쩌다 마주친 짜장생라면에 빠져버(강쥐)

A n a i 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13 15:22:23
조회 4233 추천 1 댓글 26


이너넷 쇼핑 중독...은 아닌데 도장찍듯 들락 거리는 설탕몰에 주말 특가라고
ㅍㅁㅇ 생~라면이 세트적으로다가 나왔더군요.

매운맛5,순한맛5,짜장생라면5 구성인데 에잇..짜장 생라면은 좀..아싸리 라면으로 좀 하며 배달 받았는데
왠걸, 생라면보다 짜장생라면이 더 맛있네요.

생라면은 드신분도 같은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국물과 면이 합체가 안되고 따로 노는 듯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튀기지 않아 생라면이라고는 하나 역시 라면은 라면 다와야 라면이지..에이...하는 후회 조금 해 봤습니다.^^;

우짜동둥 짜장 생라면이 생각 보다 맛있어서 냉장고에 너 댓개 준비 해 뒀다 일요일, 요리사가 되 보는것도
좋을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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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즈이 허브,,^^






대략 2시간 예상 외출이 금요일이라 홍대앞 차 막히는 바람 두 시간 40분 정도 후 집에오니,
크레이트 안에 있던 허브가. . .참다 못 참고 쉬를 한 모양이에요.
허브를 꺼내 격리 후 청소,허브 목욕 후 다시 넣어줬더니 조금 있다 바로 잠든 허브.
 맨날 대짜로 뻗어 자던 녀석,왠일로 강아지 답게 코 박고 저렇게 자길래 이불 덮어줬 ^^.
그래도 추워보여 보일러 가동 30분 후...
이불은 저~안에 돌돌 말려 있고 다시 대짜로 뻗어 자는...(>..<)




img_6_1453_4?1226345784.jpg






 일요일 대청소 하느라 현관문 열어놓으니 앞집 아줌마 나가길래 인사 했더니
며칠 전(금요일) 동네 떠나가도록 울어서 초저녁에 그 집 아저씨가 우리집 현관문 두들겼는데
암두 안나와보더라고. 자기는 집에 없었는데 디게 울었나보다고.
 미안하다며 내가 집에 없었고 쉬가 마려워 꺼내달라 울다가 결국 쉬를 했더라고 
얼마전 봐 알겠지만 순한 강아지라며 미안하다 세 차례 정도 말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20분을 안 가고 계속 같은 소리 여러번 하는데,,
속에서 울컥,,,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 집 식구들이야말로 동네서 시끄럽기로 유명한 집..
새벽 한 두시경에 어김없이 큰소리로 떠들며 골목입구서부터 시끄러운건 고사하고,
그 시간에 다른집 아랑곳 않고 쾅쾅 건물 흔들릴 정도로 두드려 문 열라 그러고

그 집 딸들 허구헌 날이면 날마다 싸우고 쿵쿵대는 소리에 창문 열고 지내는 계절이면
노이로제 걸릴 지경,담  날 출근해야하는 남편과 저는 그럴때마다 잠을 깨거나 아침까지 잠 못 자고
 출근한 날이 부지기수, 그래도 참으며 그렇게 6년을
 한 마디 싫은 소리 하지 않았노라 시끄러우면 그 집이 더 시끄럽다~!! 고... 하려다가 걍 참았어요 -_-


허브는, 정말로 제가 꼬리를 물거나 밟아도(고의는 아님) 깽 소리 한 마디 안하는 순한 강아지에요.
밤에 자라고 크레이트 안에 넣어주면 잠이 안 올 때면 그냥 한 5분 바라보다 이내 잠들고
배변 마려우면 자다가 일어나 혼자 또 5분 10분 바라만 보고 있다 참을 수 없을 때 끼이익...소리 한 마디,

그런 허브에게 아주머니께서 너무 심하게 잔소리 하시니깐 그 날 하루 시끄러웠던 건 이해하고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저렇게 착하게 자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니 우리 허브, 갠스레 안스러워져서...


긴 이야기 끝까지 다 읽으신 분 없겠지만 촉흠 마음 상해서리...ㅠ..ㅠ
므튼 오늘 얘기가 넘 길었네요..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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