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울에 올라갔을때 지인분이 식사를 대접해주신다고 노다볼에 데려가 주신적이 있었어요~

거기서 덮밥이랑 두부튀김을 먹은적이 있었는데 완전 뿅가버렸어요 ㅎㅎ

어제 도시락 반찬 만들면서 노다볼에서 먹었던 그 두부튀김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또 만들었습니다 -_-;

제가 만든 두부튀김은 노다볼의 소스와 퀄리티와는 거리가 좀 멉니다

지구와 러시아 우주정거장 거리 정도??ㅋㅋ

일단 노다볼의 두부튀김부터 보실까요?ㅎㅎ


# 걸쭉한 간장 소스에 찍어먹는 바삭한 새우와 두부튀김입니다
여기서는 찹쌀가루를 입혀서 튀겼다는데...다음번에 저도 찹쌀가루를 입혀서 튀겨볼까해요~







이제 오늘 아침에 제가 만든 두부튀김을 보실까요?ㅎㅎ

재료입니다~

두부 한모, 굴소스 3큰술, 간장 1/2큰술, 물엿 3큰술, 케챱 1큰술, 물 1컵 반, 옥수수전분

우선 두부를 주사위모양으로 잘라서 전분가루를 묻혔어요~
사실 그냥 적당히 구워서 만들려고 했는데 시간이 좀 걸릴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도중에 기름을 들이 붓고 튀겨버렸습니다 ㅋㅋ



소스는 노다볼의 소스와 다르게 만들었어요~
노다볼은 간장소스인데 가쓰오부시 맛도 나고 약간 달달한 맛이 나더라구요~
저는 그냥 굴소스 3큰술, 간장 1/2큰술, 물엿 3큰술, 케챱 1큰술, 물 1컵 반 넣고 끓이다가
전분을 물에 개어 넣어서 걸쭉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소스를 접시에 담고 두부를 차곡차곡 예쁘게 쌓으면 완성입니다^_^
노다볼에서는 새우도 튀겨서 올려주고 실파를 뿌려주었지만~
아침에 새우까지 튀길 시간이 안되서 그냥 두부만 튀겼습니다 ㅋㅋ
그리고 실파가 없어서 파슬리만 살짝......ㅋ



바삭바삭해 보이죠?^_^



이건 소스와 막 섞어서 먹는것보다 두부를 소스에 하나씩 퐁당 찍어서 먹는게 훨씬 맛있답니다~ㅎㅎ
소스를 다 묻혀놓으면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눅눅해지거든요~ㅎㅎ



다음번엔 노다볼의 간장소스를 연구해서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ㅎㅎ

아침에 만든다고 정신없었지만 즐거웠네요~^_^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