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8년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오늘 빼고. ㅋㅋ

저물어 가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활기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2008년 마지막 잡다구리 게시물 시작합니다.

간만에 보니 반가운 홈런볼.

이 녀석도 1981년에 태어 났으니 벌써 20대 후반이군요.

모양도 맛도 여전히 똑같네요.

다만 그 크기와 양이 줄어들었을뿐...

앗흥~!

아침, 점심 모두 거르고 친구들을 만났는데

이분들께서 밥은 안먹고 햄벅으로 때우자고 우기는 바람에 ㅎㄷㄷ

그덕에? 버거왕국에 붹만년만에 와봤습니다.

햄벅 가격이 장난아니네요.

역시 믿을 것은 런치타임뿐인가효..??!!

내 뱃살의 주범 감자튀김.

버거왕국에서 빠질 수 없는 Must Have Item 와퍼.

곁다리로 껴있는 칙힌버거.

냉동식품 코너에 가면 무쟈게 쌓여 있는 냉동칙힌살들.

어쨌든 부끄러운 속살을 드러내셨군요.

이제 와퍼의 시대도 끝난것인가요.?

뭔가 좀 허전하군요.

빵과 빵 사이에 있는 것이 마치 빵 같군요.

읭..?

켄터키에 사시는 할아버지 (오즈의 마법사도 아니고.... 는 아니고 그건 캔자스구나. -_-;)

버거집은 순ㅅㄱ살로 만드는데 여기는 갈아만든 닭고기로 만드네요.

역시 통닭이나 닭버거는 켄터키로 가야 할 듯 해요.

한동안 닭값 비싸다고 닭버거를 안팔던 어의가 궁궐을 나간 듯한 사건이 있었는데

갑자기 징거버거 먹고 싶네요.

조만간 미국 켄터키로 여행을 떠나야겠어요.

밥 먹었으니 차나 한잔.

은 아니고 늦게 오는 친구를 위해 무한리필이 가능한 곳으로 고고싱.

대략 이런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크림스프랑 오늘의 차는 어디갔냐..??

이것들이 고짓말을 하는군요.

빈그릇은 알아서 갖다 먹으라는 이곳의 배려?

영화 볼때도 안먹는 팝콘을 여기서 먹게 될 줄이야.

빵에는 역시 빠다가 쵝오죠.

단거하라면서 고온주의는 뭔지. ㅋㅋ

빵 굽는 동안 잠시 기다려 줍니다.

앗벡에서 보던 바로 그 빵.

부쉬맨들은 콜라와 함께 먹는다는 바로 그 빵.

부쉬맨 브레드.

모닝빵? 도 몇개 구웠습니다.

이것은 꼭 아침에만 먹어야 하나요..??!!

갑자기 분위기를 바꿔서 사진찍기 난감한 빨간 조명으로 갔습니다.

밥도 안먹고 술마시러 간거죠.

잠시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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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기에는 바나나딸기쏘주가 너무 궁금했어요.

친구가 이번에 바나나딸기 쏘주가 새로 나왔다고 꼬득여서 갔습니다.

바나나딸기는 생과일 쥬스 아닌가요?

왠 바나나딸기 쏘주?! 라고 의문을 품고 갔습니다.

ㅅㅅㅑㅇ~~~~!!!!!

이게 바나나딸기냐?

바나나메론이다.

네 그랬습니다.

바나나메론쏘주였습니다.

맛?

메론바(메론맛바?)라고 초록색에 네모난 아이스크림 아시나요?!

그 맛하고 씽크로률 100% 입니다.

차라리 메론바를 갈아서 마시는게 나을듯해요. -_-;

기본 안주.

참 아스트랄하군요. 초밥집이냐?

왕계란치즈말이.

밥 대신 이것으로 끼니를 때우는 판타스틱한 일이 있었습니다.

좋구나~!

술은 안마시고 안주만 쳐묵쳐묵.

두번째 안주는 오뎅탕.

이넘은 괜찮네요.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조미료의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큰하네요.

펄펄 끓여 먹어야죠.

술 마신 다음날 해장은 언제나 동까스?!

마침 콘스프가 있어서 소스로 활용했습니다.

다만 후추를 너무 많이 뿌렸군요.

후추향이 너무 강해서 다른 맛을 못 느꼈습니다.

후식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키세스 3종 셋트.

보라색은 처음 봤네요.

요즘은 이 초컬릿에서 애벌레 안나오나요?

이상하게 이넘은 애벌레 참 많이 나오더군요. -_-;

암튼 2009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