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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가폴폴] 워커힐 호텔 야외부페 - 지난 여름

향수가폴폴(124.63) 2008.12.30 05:12:33
조회 3260 추천 0 댓글 13

지난 여름, 당시 제 연인이었던 그녀와 함께 워커힐 수영장에 갔었습니다.

신나게 수영하고 티켓에 포함된 부페를 먹었습니다.

여름에 어디로 피서가서 고생하는 것 보다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베드 빌려서

하루 종일 먹고 노는게 저는 훨씬 좋다고 생각해서 갔었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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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자친구는 매우매우 한식적인 입맛을 지니고 있었기에 첫 접시가

제육볶음, 밥, 미역국 되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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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기부터 무조건 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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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등갈비와 그리고 무려! 쇠고기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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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바로 해주는 스파게티. 최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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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까 모밀국수 한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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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구이 가리비! 이거 떨어지니까 다른 메뉴로 바뀌어서 이것 하나 밖에 못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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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다리가 달린 첨 보는 새우 입니다. 새우껍질에 계속 양념을 바르면서 철판구이해서 줍니다.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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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살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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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스테이크. 안심입니다. 헛..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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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디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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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브라질 식 바베큐 입니다. 짭짤한게 맛있었는데 짠 맛을 싫어해서 위의 철판스테이크가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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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제공되는 음료인 커피. 담담한 그 맛~~

입을 가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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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하겐다즈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 냉장고를 꽉 채운 아이스크림은 .. 첨보는 상표였습니다.
맛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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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후식. 따꼬야끼..라고 하나요? 저 문어 빵. 뜨끈뜨끈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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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매니아인 저는, 딤섬은 싫어해서 모두 여자친구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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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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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 이거 왜 왜! 밥 다 먹고 나니까 팔보채가 떡하니 나옵니다. 정말 다양한 해산물과 딱 떨어지는 그 소스의 맛.

눈물나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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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이다.. 하면서 먹은 크림슈~ 애기 주먹 만해요. 하핫. 홈런볼 비싸서 못 먹는데

이때 죽어라 먹어야 겠다~~ 하면서 먹었습니다. 한 4접시는 둘이 먹었네요.








이제 가자~ 수영하러.



하지만..


차마 자리를 뜰 수 없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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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왕새우. ㅠ.ㅠ

 정말 눈물의 맛이었습니다. 랍스터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살이 어쩜 이렇게 부들부들..

 뜨아!! 이상한 다리 달린 가재와 새우의 중간같은 이 녀석.

 정체가 뭔지 아십니까?


 이렇게 3시간에 걸친 점심이 끝났습니다. 둘 이 베드가서 두 시간 동안 배 두드리고 자다가

 수영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네요.

 피서 잘 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시절의 내 연인, 내 사랑에게~

 "안녕.. 유학 잘 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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